대학교 명지전문대 영어과 자퇴하고 그 해 군대 바로가서 제대하고 지금 내게는 아무것도 없네요.
아버지는 조그만하게 사업하시고, 저는 아버지와는 별도로 플래시,플렉스 등 하고 싶었는데 밥줄도 궁하고...ㅠ.ㅜ
또 근래 여자문제도 겪고 하니깐 하고 싶은 것보다는 돈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
내년에 대학을 갈까?
아니면 회사경력이 좀 되서 고딩때 내신이랑 맞추면 서울산업대 영어과(야간) 산업체 노렬볼만도 한데 아빠 회사 다니면서 다녀볼까도 생각중인데 빡쎌듯도 싶고...
내가 그리 사업을 하기 싫다는건 그건 두려움이지...
난 아는것도 없고, 학벌도 변변치 않으니 무시받고 언제가는 망할 것 같다는 그런 두려움...
내 인생을 내 스스로에 의해 망가트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원래 계획은 학교 안가고 27살 까지는 플래셔로 살다가 그 이후는(결혼 적령기 이후) 아빠회사 다니면서 살아가려했는데 지금은 나도 나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