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신입생들도 학점관리하고 취업준비하고 그런다며??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다니 ㅋㅋ 촘 불쌍하기도 하다,,

취업문 좁은건 다 마찬가지일 테지만 그래두 몇년전(나 신입생때)엔 나름 캠퍼스 낭만은 있었는데-

가끔 군대 안갔다온 애들이 진로고민들 하는거 보면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

사실 제대하고 나면 그 걱정 하기 싫어도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물론 신입생때부터 취업준비하고 그러면 도움은 되겠지. 근데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 생각보다 길다.

특히 남자는 군대2년 + @ 이거 무시 못하고...

진정한 취업준비는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이거야.

그렇다고 1,2학년때 학고크리맞고 븅신짓 하라는 말은 아니다.

학점은 적당한 선에서 해결해주고 이것저것 경험 쌓는게 더 좋다고 본다.

특히 책 많이 읽는거 추천한다. 소설도 좋고 인문 사회 자연과학 시사 잡지 비문학 수필 역학 철학.. 장르는 무궁무진하지.

아니면 걍 자신이 관심있거나 재밌어 하는 분야에 대한 책도 좋고.

정말 이게 아무것도 아닐거 같지만 많이 읽고 보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생각하는 깊이도 깊어지고

지식의 폭도 넓어지는게 느껴질거다.

어줍잖게 꼬꼬마가 횽들앞에서 취업준비한다 깝치지 말고 책이나 읽어라. 책속에 진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