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계획입니다 한번 봐주세요
 저는 군대에서 나름 정신차렸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21살이고 상병입니다.
 병장전역하면 22.6세 가량됩니다(내년 7월이죠)
 대학교는 지잡다니다가 무의미함을 꺠닫고 빨리 군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군대 빨리온게 정말 최고로 잘한 선택같습니다.)
 현재 대학교 다닐만한 여력이 없습니다, 대학교 입학금도 제가 학자금해서 
 저한테는 약 4백만원의 빚이 남아있습니다(집도 월세삽니다)
 그래서 전역후에 한 번 개고생이란걸 해보고 그거 갚아내고 부모님 조금 도와드린후
 진짜 공부로 한번 죽어볼려고 합니다.
 현재 군대에서도 남는시간 하나도 버리지 않고 공부만해서 미친놈소리도 듣지만
 정말 열의와 노력은 자신있습니다 .
 뜻이 있고 생각하는 길이 있어서 이등병떄도 이것저것 공부준비하다가 많이 혼도 났는데요
 군번이 또 개풀려서 공부는 얼마든지 할수 있는 환경에 이르렀습니다.
 제 목표는 인터프리터..통역가로 언어에 관련된 일은 거의 다 좋아합니다
 영어는 그다지 능숙하지는 못하지만 일본어는 NHK방송도 듣고 소설도 읽고 곧잘하고
 일본인 친구와도 밤새 대화할정도로 어느정도 능숙합니다.
 영어는 또다른 제 취미이기도 하면서 좋아하는 분야인데 아직은 능숙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군대에서도 굉장히 노력하고 있는 분야가 영어고 또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도 현재 강합니다
 대학교는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그곳에 쓰는 돈에 비해 가치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공부는 다른식으로도 얼마든지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튼 재정적인 부분도 문제가
 되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진짜 실력으로 사회와 부딪쳐 볼려고 하는 중입니다.
 아직 제가 사회를 모르니 여러가지 현실적인 부분들이나 조언, 또는 현명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취겔에 자문하는 바입니다. 
 정말 저는 잘 살아나가고 싶고 노력도 할 것이며 성실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현안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