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부터 마시는건지도 모르겠는데...ㅡㅡ;

울집이 완전 달동네거든.비오는 날이면 비가 줄줄...-_-;
(지금 고삐리인 동생 학비도 못내는 상황임...가정경제 파탄수준이야...-_-)

거기에 내가 공부를 못해서 지잡대 컴공에 갔어.

컴공도 솔직히 점수맞춰서 간거고;;...
(초중고 12년동안 수학이라면 진짜 자다가도 치를 떨만큼 혐오과목 1순위였어. 2위가 과학...)

암튼 이렇게 1년 꼬라박으니까 내 명의로 빚은 천만원 이미 쌓인상태고..

나름대로 알바라도 하긴 하는데 그것도 안되...농담이 아니라 내가 알바해서 돈벌어봤자 생활비도 다 빠져...
(식비 전기세 공과금....뭐 내 차비랑 밥값도 있고-_-;;;근 8개월 알바한거 다 날라갔다.
처음부터 파트타임이라 돈 자체도 얼마 안됐지만...)

거기에 내 군대가면 내 동생이 또 등록금 대출할거 아냐. 동생년이 절대로 알바할 정도로 개념이 있는것도 아니야.

공부는 잘하긴 잘하는데 그렇다고 지방국립을 갈수있는진 솔직히 미지수고..(장학금이야 받을거라고 믿고있지만;;;)

여튼 인생 진짜 여기 횽들보면 꼬꼬마가 벌써부터 징징거린다고 비웃겠지만 진짜 시궁창인것 같아.

군대갔다오면 벌써 24살일거고 집구석에 빚만 이미 3천만원 쌓인상태겠지.

거기에 나까지 학교 복학하면 2-3-4학년 해야되면 3천만원 추가 거기에 동생년 등록금 추가.총 8천만원.

나이는 대충 학점 몇개 메꾸고하면 졸업하면 28근처로 예상하고...

솔직히 컴공이 내 적성에 맞든 안맞든 어떻게든 학점 4.0디펜스 한다고해도
(1학년땐 지잡대에 갔으니 놀아도 점수 나올거라는 생각에 대충하다가 결국 3점대만 방어-_-;...수학 F..ㅅㅂ...)

취업이후 희망이 보일것 같지도 않아;솔까말 중소기업이든 뭐든 취업은 문제가 아닌데 오래 못간다고 하더라고;;;;

솔직히 중소기업이든 뭐든 취업해서 등록금이나 갚을수 있을지도 미지수일뿐더러

등록금 갚아야될 시기에 제대로 갚을수나 있을지 의문이다..ㅡㅡ;

나 진짜...더이상 인생 구차하게 징징거리면서 이리차이고 저리차이면서 돈에 목메다는 인생살기 싫어;;;

무슨 방법없을까;;

진짜 30살까지 공뭔 떨어지면 진짜 자살한다는 심정으로 학교 때리치고 7급이고 뭐고 도전해야되나??

당장 찾아보니까 자격증부터 따야될거 같던데-_-;;;

아니면 학교공부나 닥치고하면 어떻게든 길이 보일까?...

진짜...아...생각하면 할수록 진짜 미칠것 같아. 이 미친듯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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