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31

학벌:4년제대졸

직장:제조공장 관리직 1년차

연봉:2200

차:다떨어진 시가 2백만원대의 똥차

모은돈:전세금2천외엔 없다(이유:아직도 학자금을 덜갚았다 ㅠ)

집안형편:오히려 보태주지 못할망정 십원도 안바란다

여친:없다

외모랑 성격: 곧잘 주변에서 왜 넌 여자친구가 없는거지?이해가안된다 라고 물어본다ㅠ

그런말 들을때마다 남의 사정도 잘 모르면서 싶고 스트레스만 쌓여

참고로 학자금을 아직 못갚은 이유가 집안이 어려워서 휴학도하고

망할 공무원 준비한다고 일년 허송세월로 보냈더니

졸업하고 나이가 29이더라고 그러다가 직장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가

간신히 돈은 좀 작아도 일도 편하고 사람들 다 훈훈한 곳으로 오긴 왔는데 이미 나이는 30;;

게다가 이거 뭐 연체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었네? 와 진짜 연체이율 쎄더라

빌릴땐 몰랐는데 정말로 갚을땐 피를 토하는듯

현재 간신히 박봉 쪼개서 다 갚아나가고 있긴한데..이제 한 이백 남았나? 대신 모은돈이 0

후 내가 생각해도 막장 같다 주변에서 하도 결혼결혼하는데다

요새 소개팅도 계속 들어와서 마음이 싱숭생숭한데..통장보면 결혼은 못할듯 ㅠ

난 지극히 현실주의잔데 이런 현실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