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라 하기엔 민망하지만..
경기권 전문대 2.9/4.5
자격증 산업기사 2개
토익 무.

기계,전기 설계업이고
직원은 50명 가량.
연봉은 상여금,자격증 수당 합쳐서 2000 조금 넘음. (야근,특근 수당 따로 나옴..)

워낙 혼자 지내는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사람들 대하는게 어려움.
업무 보는데 영어가 많이 쓰임. (영어 쥐x도 모름. show = 쇼 , sha = 쉐.. 왜 이렇게 되는지도 모름)
간단한 업무도 매번 까먹어서 곤란함.

회사가 멀어서 회사 앞에 원룸 전세 얻어서 다니고 있음. 혼자 사는 것도 처음이라 외로움까지 겹침.

결론 : 첫직장이니까 업무 낯선건 열심히 해서 배우겠는데..졸라 어리버리 탐.. 한번했던거 까먹고 다시 배우고.. 어리버리 타서 눈치보임.. 인간관계가 어려움. 괜히 눈치 보임.
사무실 분위기가 좀 뭐함. 일이 바쁘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극히 개인주의적임. 모든게 낯설어서 적응하기 곤란함.. 현재 2달째.. (졸업전에 실습때 실습나가서 몇개월 현장에서 일해서 수습이 아닌 정사원으로 취직..)

못알아듣고 어리버리 타고.. 업무 제대로 못보는건 처음이고 어리숙한 내 탓이니까 기죽지말고 열쉼히 해서 적응하면 된다지만.. 도저히 사람들 관계에 대한 적응이 안됨..

다 집우치우고 그만둬버리면 나 미친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