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아들...나 고민있어~ 지금 지방의 모 기관에서 연봉 2400 에 기술직으로 근무하고 있거등? 근데 비 정규직이야...죽었다 깨어나도 정규직이 되기는 힘들거 같구 조직문화가 상당히 보수적이고 비생산적이다보니까 디팬스적인 업무만 하고 있어~ 사무실 직원들도 전부 4~50대가 주류이고... 소외감 와방 느끼고.. 그래도 주 5일 근무에 5시 30분 칼퇴근에 여유있고 자기 개발 여건 좋고 해서 계약기간인 올해 12월까지는 어떻게든 버텨 볼려고 하고 있어 근무 하면서 공부좀 더 해서 올 연말에는 어디든지 정규직으로 재 취업 해볼려구.. 근데말야... 친한 선배가 자기가 일하는 건설현장으로 오래~ 물론 여기도 비 정규직인데.. 연봉은 조금 더 줄수 있나봐~ 근데 건설현장이라는 곳이 아침 7시부터 근무 시작하잖아.. 퇴근시간은 정해진게 없고 빨간날도 없고 1주일에 한번 쉬기는 하는데 한달에 세번은 쉬고 한번은 당직 근무 하고 뭐 그런가봐~ 또...일도 조낸 빡쎄잖아...흙먼지 마시면서 뙤약볕 아래에서 급하면 삽질도 해야하고... 근데 끌리는게...이 회사가 상장회사인데~ 도급순위도 괜찮구... 한 2년정도 근무하고 한 현장 끝날때쯤 되면 근무 성적에 따라서 정규직 전환이 되기도 하고 그런가 보더라구... 그리고...요즘 젊은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종인지라...현장에서 한 10년 버티면 혹시 알어? 이런 직종이야 말로 블루오션이 될지.... 아놔.... 이래 저래 비정규직이기는 마찬가지인데... 그렇더라두 안정적이지만 무미건조한 조낸 소외감 느끼는 직장이냐... 아니면 일은 조낸 빡쎄지만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고 성취감이란걸 느낄수 있는 직장이냐... 횽아들...그냥 현장으로 가버릴까... 아니면 좀더 공부하며 여기 그냥 버티다가 연말에 다른곳 알아볼까? 짤방 부탁해...... 근데~ 나 무식하니까...중국말 리플은 쓰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