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형이다. 월수200이상 반도체 건설현장 칸막이공사 갔다가 4일만에 돌아오고 삼성sdi 생산직 냈다가 서류도 통과못하고 떨어지고 그래서 중소기업 생산직 냈다. 경북 구미에 공장이있다. 엘씨디 유리 절단하는곳이다. 일본 업체더군 일본에서 큰 원판을 가지고와서 우리가 그걸 각각의 사이즈로 잘라서 엘지 필립스에 납품하는 회사더군(우린 일본 하청 업체) 중견업체치고는 알짜기업이더라 매출도 구미에서 통틀어서 톱10 에 들더라 대기업 포함해도 3교대근무에 월급 135~150이고 따로 보너스 550%(일년해야 완전한 550%이고 그전엔 조금씩 상승 1년간) 이틀교육받고 오늘 첫근무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할만하더라 1시간 반하고 30분쉬고 일도 그렇게 힘든건 아니고 나름대로 할만했다. 기숙사생활하고 각방 에어컨 완료^^ 기숙사 생활해보니깐 전부 다 얼마나 고민들이 많고 완전 디시 취갤수준의 신세한탄인 사람들이 전부더라. 그중에서도 돈을빨리 벌어서 피씨방이니 뭐니 장사를 빨리해야겠단 사람들도 있고 그냥 쭉 공돌이만 평생 해야 할사람들도 천지더라 생각이 있는사람과 그냥 될대로 돼라는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도있고 모두들 보니깐 빽도없고 집에 돈도없고 나를 포함해 모두 안습이더라^^ 교육할때 거기 과장님이 이런말을 했어 빨리돈모아서 자기장사해라 여긴 진급도 없고 평생 공돌이 생활만 할수없다 명심해라 하면서 중국집에 배달을 하더라도 기술을 배울수있는곳을 가라고 자기도 더어릴때 장사를 꿈으로 여기고 공돌이생활 했더라면 지금 이러고 있진 안을꺼래 그게 후회된데 맞는말 같아 나도 바짝 아껴쓰고 최소한 한달 80 이라도 적금 붓고 돈모아야지 여태 살아오면서 내통장에 200이상 꽃힌적이 없었거든 한심한놈이지 에휴~ 이젠 잘모을수 있어 ^^ 웃긴얘기해줄까? 내가 이제 돈도아낄려고 지출도기록하고  가끔 일기도 적을려고 다이어리를 샀었거든 거기 어제일기에 뭐라고 적었는줄알어? ㅋㅋ "난 로보트다 아무감정이 없는 로보트다 일만 하는 로보트다 울지도 안으며 일이 힘들어도 짜증내고 신경질 내는 인간이 아닌 로보트다" 이런글을 적으니 눈물이 안흐를수가 없더라. 아... 다시 눈물이 잠깐 눈물좀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