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갤에도 공무원이나 공사 지원하려고 하는 형들 많겠지??

사실 여기 있는 횽들 자기가 원하는 진로는 다들 있겠지만

특히나 공무원쪽 희망하는 형들있으면 교대 많이 추천해주고 싶네

나 교대나왔다가 학교 갈아탄 넘인데

교대에 대해 오해하는 형들 몇명 있는거 같아서 몇가지 말해줄게

사실 교대가 아엠에프 이후로 공무원시험과 함께 급상승한 대표적 케이슨데

아는 형들은 알겠지만 교대나 9급 공무원이나 예전에 별거아니었어

교대는 90년대 초반만 해도 전문대 수준이었고..

2004년이 교대 최고 피크기였는데 그땐 뭐 약대급이니 서성한을 뛰어넘었다니 그런소리까지 나왔었지

근데 지금 교대 04년 이후로 계속 하향세야

형들생각하는 만큼 서연고나 의대처럼 노력해도 안될거같은 그런대학이 아니란 소리지

08학번만 해도 평균 4~5등급이 합격하는 상황도 있었거든 (참고로 평균 5등급이면 인서울 잡대도 못가 지잡을 서성여야 하는 점수..) 

물론 예외적인 경우겠지만 그래도 몇년동안 죽어라 공무원만 준비하다가 취업정년기 놓칠바에야

그 노력으로 차라리 수능을 준비해서 교대를 가는게 어떨까?

뭐? 말로만 쉽다고??

공무원 수십,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는거보다 2~3:1의 교대경쟁률을 뚫는게 더 쉽지 않을까?

물론 4년간 다시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압박과 학비(학기당 200만원대)가 부담스러울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공무원시험보다 위험부담이 더 적다고 생각해

일단 교대에 들어오면 교사는 거의 된다고 보면 되거든

교대출신만 초등임용 볼 수 있을 뿐더러 경쟁률도 높지 않아.. 지방마다 다르지만 낮은데는 2:1도 안되거든 (내가 다니던 교대는 그해 경쟁률이 1.5:1 이었던걸로 기억하고)

뭐 초등교사의 메리트야 보는 사람 따라 다르니까 언급은 안할게

하여간 뭐 내가 말한게 결코 맞는 소리만은 아니겠고 나도 그냥 취갤에 가끔 들어오는 사람으로써 의견 하나 적었을 뿐이니까

너무 욕은 하지 마라줘 ㅠㅠ

혹시나 교대에 관해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