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집으로 이사가고 곧 국민학교에 입학했다

누가나 그렇듯이 나도 국민학교때 공부잘했다

흠 그땐 발표도 잘했던거같은데...

그때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이상하게..

어쨋든 무사히 초딩(졸업할때는 초등학교로 바껴있더라)생활을 넘기고

중학교에 입학했다

난 공부를 존나 잘하는 줄알았는데

처음 중간고사를보고 등수를 확인해보니까 말이아니었다

그리고 우리집엔 adsl이 깔렸고

내컴퓨터에는 리니지가 깔렸다

딱 1년뒤에

난 학교통합 지존이 되있었다

리니지에 하루 12시간정도 몰두했던거같다

중2때 난 8검 6셋을 장비했다

온종일 리니지만 생각했다

우리아버지는 자기가 공부싫어서 초등학교만 다녔기 때문에 나에게 공부로 터치하지는 않으셨지만

울어머니는 달랐다

리니지가 마약이라는 사실을 깨닫으신 어머니는 더이상 계정비를 주지 않으셨고

옆집사는 서울대생 형에게 과외를 부탁하셨다..

그리고 한가지 조건을 거셨다

전교 10등안에들면 다시 계정을 넣어주겠다.

존나 하늘이 무너졌다

난 마약을 해보지않았지만 마약을 하다가 끊으면 어떨지 기분이 상상이 간다

내가 딱 그랬다..

그래도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옆집형과 함께 공부를 시작했다

난 I am a boy밖에 몰랐고.. 수학은 처참했다

내생각에 그 때 난 정말 굉장했던거같다

다시 리니지를 하기위해 존나 공부했다..

그리고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전교 2등

다시 내 케릭이 화면에 떴을때 너무 기뻤다

확실히 공부는 습관인것같았다

다시 리니지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공부도 조금씩했다

중학교 졸업할때 5등정도로 졸업한거같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