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늘씬하고 참하고 이쁘고 스탈까지 좋은 아가씨를 봤다 한눈에 필이 팍하고 오는..

내가 한달여 교육을 받으러간 대기업 여자 서무나 관리직인가 보더라..

하지만 난 중소기업 관리직. ㅅㅂ 갑자기 그런거 생각하니 머리만 아프고 한숨만 나오더라..

말이 좋아 사람만 좋으면 뭐 성실하면 이러지 실상으로 연애나 결혼은 남녀 스펙이

비슷해야 만나기도 쉽고 또 골인하기도 쉽다 오죽하면 요샌 상류층은 집안들

저네끼리 만나고 결혼한다는 말까지 나오랴? 사회나와서 소개팅하면 100에 80은

차 뭐타세요? 그러다 나중엔 연봉까지 말 나오더라..-_- 아 옛날이여..

물론  나도 중소기업 다니면서 목표를 세우고 나름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대학때도 그랬었다만 나보다 나은곳에 다니는 또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안타깝게 못간 그런곳에 나대신 있는 애들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상한다

그러다보면 언제 이 돈벌어 언제 장가 갈까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박봉에 바득바득 허리띠 졸라매고 아끼며 살기는 싫고 말야. 펑펑 쓰는건 아니지만

돈도 잘안모이는거 같고 나이는 계속 먹고..그런거 생각할수록 앞길이 깜깜해보인다

이럴때 나오는 나의 가장 나쁜 행동.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때 그때 좀더 열심히 할껄.

ㅅㅂ지금 후회하면 뭐하냐?!! 그래도 계속 후회가 되는건 어쩔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