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이갤저갤 눈팅만 하다가
사는게 너무 답답하고 자신이 한심스러워서 조언좀 얻고자 글씁니다.

지방대 2학년이고 군필. 경영학과 재학중. 학점 3.2 자격증 아무것도 없음.

욕심은 많고 일단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은 먹는데 우선순위를 못세우겠고
과연 내가 공부하는게 잘하는 짓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머릿속에 가득차 있는
피해의식 때문에 사는게 너무 힘들고 재미없어. 경우의 수엔 항상 가장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니까 잘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성격도 내성적이라 그것도 불만이고
맨날 고졸들 손가락질하며 공부좀 하지... 라는 생각하면서
난 잘난것 없는데 맨날 이런생각으로 군대 전역하고 6개월.. 반년이 그냥 흘렀어.

공부해야지 하면서 책상에서 잡생각만하고 확실한 꿈도 없고
젊은놈이 벌써 이런소리 하니까 불쾌한 형들 많을거야..

근데 난 얼마나 답답하겠어? 집안도 빵빵하지 않고 차라리 평범하기라도 했으면...

뭔가 활력소가 필요한거 같은데
인생을 바꿀 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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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지나가지말고 불쌍한 동생 도와준답시고
힘이되는 조언 하나만 남겨줘. 진짜 열심히 살고 잘살고 만족하면서 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