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육군 훈련소에서 빠꾸 맞고 재검 4급 나왔습니다.

첨에는 군대 가야지 하면서 재검 다시 받았는데 현역 안주더군요...ㅡㅡ;;

쩝.. 그래서 이제는 그냥 보충역으로 복무를 마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익이냐 병역특례냐 입니다.

일단 공익은 공익중에서도 파라다이스라는 곳을 이미 선택해놨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공부 할 자신은 있지만

이 결심이 과연 끝까지 갈지.. 그리고 공익 복무중에 공부하는게 집중도 안될테고...( 아침 9시 - 오후 6시까지..)

근데 특례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 특례업체는 사장, 부사장, 공장장 모두 아버지 지인이시고..

저를 야근이나 잔업이 별로 없는 생산라인에 넣어주신다고 합니다. (아침 8시 - 오후 5시까지..)

제 전공이 공대라서 특례업체 직종과 약간 겹치는 부분도 있고해서... 경력도 쌓고 돈도 벌겸...
 
그리고 이산업체는 연매출 500억정도고 직원이 150명이 넘기 때문에.. 망할 확률은 없다고 하네요.

저는 대기업 목표 서울권 4년제 학생입니다.

뭐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