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안에 한 자동차부품 제조사에 이력서를 넣었거든.. 회사도 괜찮은거 같고 정규직되면 2교대지만 주5일근무이고 등등... 근데 면접보러 오겠냐고 연락이 왔드라고... 근데 처음에 3개월은 그회사 소속이 아니고 파견직인가 보드라고... 파견직 금지법인가 생겨서 이제 그 회사 이름걸고 파견직을 모집하나봐... 그래서 파견직은 생각 안하고 있다... 하니까 3개월후에 본 제조사 소속 정규직 전환은 보장하겠다 하는데.. 그냥 안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끊었거든... 근데 그냥 가서 3개월 투자해보는게 나을걸 그랬나?? 혹시 그런 경우 해본 횽아들... 그렇게 하면 정규직 전환은 확실히 되는걸까? 3개월을 버틸 수 있을까? 물론 무조건 버틴다는 각오로 해야지... 그런데 인간적 무시와 잡일은 전부 미루는 분위기라서 다들 못 견디고 나가는 상황이라면 나라고 바티겠는가,, 또 버티고 살아남아서 정규직되서 나도 파견직한테 그렇게 해야한다는 예긴데... 경험있는 횽아들 겁먹은 노총각한테 조언 좀 해주소... 옹? 이건 여담인데... 주중에 대구 밑에 면접 다녀왔소.. 난 서울촌놈이라... 대구가 그렇게 먼 줄 몰랐소..ㅠ,.ㅠ;; 내려가면 기숙사도 있고 사람들도 좋은거 같고 회사도 좋아보이고.... 다좋은데... 면접보고 나오는데 그회사 상무님인가.... "또 볼 수 있도록 합시다!" 하시는데... 실력이 부족해도 일단 면접은 잘 본거 같았는데... 정말 명절 아니면 엄마보러 못오겠더라구... 울오마니 독거노인 만들까봐... 고민중이야... 돈을 못벌어 고생시키는 것도 불효요... 저 살아보겠다고 독거노인 만드는것도 불효요... 나이는 이제 어디든 들어가면 평생직장이다 생각하고 목매달아야 할 나이.... 정말 똥차에 막차야... 정말 어찌 해야할지... 여기에 대한 횽들의 의견도 궁금해... 3줄 요약 - 자동차부품 제조사에 파견직 3개월후 정규직 전환 믿을 수 있나? - 3개월동안 버틸 수 있나? 업무강도, 인간적인 대우 등등... - 기타 경험담이나 격려의 말씀 부탁드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