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업장 분위기

사무실:청결하고 여름에는 에어콘 겨울엔 히타 쫙 정장 빼 입고 책상에 앉아 일한다.

현장:먼지도 많고 여름에는 찜질방에 비오면 물퍼고 쑈하고 겨울엔 쐬땜시 얼음골 용접구멍 뚫리고 먼지 묻고 땅바닥이나 아무대나 자리깔고 앉아 일 한다.


2. 업무 분위기

사무실:일을 해서 상사에서 결제를 받고 아이디어 구상도 하고 영업도 다닌다.
상사에게 말실수 하나 조심하고 인간관계에 항상 바싹 긴장해야 한다.
상사에게 예의를 지키고 존대말을 한다.

#예

홍군: 결제 서류 입니다.

상사:음... 요즘 일이 힘들지?

홍군: 아.. 아닙니다.

상사:뭐 야근 몇일 짼데 한잔하지 그래?

홍군: 아 오늘은...

상사:오늘 바쁜 일 있어?

홍군:아 아닙니다 하하하...

(선택권은 말단직에게는 없다)





현장:닥치고 이거 해라 하면 시킨놈이 만족할 정도로 해주면 끝이다.
아이디어 짜기 싫어도 조금 더 편하게 일하고 싶고 빨리 끝내고 싶어서 자동으로 짜내는 아이디어.
상사에게 말 실수해도 좋으나 일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한개의 실수가 현장은 크다.
존댓말을 하기도 하지만 정말 친하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을 한다.

#예

상사: "아따 홍군 용접잘되?"

홍군: "잘되면 내가 여기서 뭐하겠어 장사 나갔지"

상사: "마치고 술이나 한잔 하장깨"

홍군: "내가 시원하게 한잔 쏠까? "

상사: "아이고 아새키 돈이 어딧다고 허풍은 지x하고 자빠졌네 그래 임마"

홍군: "와 노랭이 노인네가 왠일로 돈 쓴데 무섭네"

상사: "새키 허허허 빨리 끝내고 내려와 색키야"

홍군: " 예쏠!"

(우리네 업무가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라 재미 마저 없으면 일 못한다 보통 이런식으로 대화하고
보통 다 호탕한 성격에 뒤끝이 없다 참고로 무식해서 이러는것도 아니고 배관형님은 육사 출신
대령 전역하신 엘리트신데 어릴때 부터 이런 일 하고 싶었다더라... 머리 좋고 나쁘고가 문제가 아니라 작업환경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