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안 그분이 오셧는데 자기는 용접 배웠다면서

그냥 용접하는거 봐라 했더니 화내시더군요 저 보다 나이가 많은지라 뭐라도 못하고...

그리고 그분 갔습니다 하루 일한거 받고...


사장님한테 억수로 욕먹고 제대로 된 사람 대려 올꺼 아니면 말도 꺼내지 마라더군요.

신용불량자는 안될꺼 같습니다.

건장하면 좋지만 너무 건장하시면 배관 작업하는데 거추장 스러워 안될꺼 같습니다.

영어 잘하시면 일단 무조건 채용 입니다.(요즘 도면이 전부 영어고 외국양키들도 가끔 와서
영어 잘하면 작업 설명도 해주고 좋죠 제가 대화까지는 못나누겠더군요...)

위의 조건보다 제일 중요한것이 근성입니다.

천안분 그 분은 진짜 이 글보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 말도 없이 휙 가버리고...

자기가 아무리 잘났어도 배우고자 하는 입장이라면 고개를 숙일 줄도 알아야 하고

용접한다고 바빠서 전극봉좀 갈아 달라 했더니 실실 걸어가서 담배냄새 풀풀 풍기며 와서는

전극봉 없다 끼어 있는거 갈아 써라 하질 않나...


알든 모르든 완전 유치원생이 초등학교 입학한것 처럼 새로 시작해 보실 분은 메일 주세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면 좋지만(참고로 전 28살) 저보다 어린 사람은 이런일 안할라 하니까

나이 많아도 되니까 좀 재대로 배우실분 연락주세요

그렇다고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한테 함부러 대하거나 반말하거나 짜증내거나 구박하거나

절때 안그럽니다... 처음 하면 모르는게 당연하지 짜증내고 뭐라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요.

일은 좋게 좋게 해야 시간도 잘가고 재미있으니까요...

숙소는 저 혼자 사는 오피스텔이 있는데 뭐 마땅한 숙소가 없으시면 같이 사셔도 됩니다.

(대신 주방일은 같이 해야 합니다 제가 요리하면 그쪽은 설겆이라던가...)

dkfem@naver.com

대충 나이 이름 사는 곳 뭐 경력?? 같은거만 보내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