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때

어느한놈이 뭐 100만원 버는 화가가 200만원 버는 생산직보다 더 낫다


라고 쓴적이 있지??

나도 예전엔 그런생각 했던적이 있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ㅏ

일단 일반적인 화가랍시면

요즘세상에 한달에 꼬박꼬박 100  벌기 힘들어

100 벌면 그나마 나은 실정이고

거의 수입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면 그사람이 가족의 구성원일 경우

생계는 누가 꾸려갈까

누군가 다른 구성원이 좃빠지게 일을 하겠지??

공장을 가던 식당에 가던해서 말이야

그럼 자신의 창작욕에 불타서 버는돈없이 가족에게 전적으로 신세져가면서

만들어낸 작품이

가족위해서 한달동안 못들을소리들어가며

진짜 최대한 자신을 낮춰가며 어렵게 받은 월급

그 돈보다 그 작품이 과연 더 값지다고 할수 있어???

누구나 자신이 하고싶은 걸 하고싶다.

근데 말야 

다 그렇게 자기하고싶은것만 하면 세상이 돌아갈것 같어???

생산직 다 관둬서 샴푸공장 가동멈추면 
당장에 머리감을라고 해도 문제가 생긴다

나도 미친척하고 나 좋아하는일 찾아서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나중되니까  가족한테 미안해서  그것도 계속 못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