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내가 멀 모르는건가??

Jk(123.109) 2008.04.14 22:33:34

조회 81 추천 0 댓글 1

면접을 보고왔어.

일단 1차면접은 합격한 상태구.

2차면접에서 또라이짓만 안하면 통과될거라고 귀뜸해주었는데-(지원자가 나 한명;;)

면접보기 전까진 웬만해선 그냥 다니려고 했는데(내 상태를 너무 잘알기 때문에ㅜ)

면접내용중에 자기회사-정확히는 내가 하게될 업무,,는 굉장히 힘들다고 말하네??

현직자들도 지금 힘들어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해줬는데,,야근도 잦고 야근을 하게 되면 보통 새벽 3,4시...요샌 좀 빨라져서 새벽 1,2시...

머...덤으로 개인생활을 포기해야 될거라고까지 하드라구..ㅜ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다르다곤 하지만

정말 저러면서까지 회사를 다녀야 하는건지 고민이야..

150명 정도되는 회사에,,순수 개발직은 아닌 전산분야,,,

그리고 1시간 넘게걸리는 출퇴근 교통편이 심각하게 불편한것도 감수해야 한다는..ㅜ

과감히 포기하고 더 찾아봐야하는걸까

아니면 일단 들어가고 커리어를 쌓아야 할까...

28살 남자이고 전산전공이지만 전공 살리고 싶은 생각 그다지 많진 않고,, 지식도 짧아 ㅜ

현 취업시장 상황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첫직장을 앞뒤생각없이 입사했다가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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