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야그 좀 들어줘 ㅠ

아놔(211.200) 2008.03.27 22:44:12

조회 172 추천 0 댓글 3

치기공과 졸업했거든 이번에
글서 바로 기공소에 취직해서 일할 수 있는데
그냥 이쪽 일이 하기가 싫어
딱히 이유는 없고..

아,
참,, 사실 그런거는 있더라
군대가자마자 느꼇는데 전문대라고 무시하는거 있자나..
아무렴 사회는 더하지않겠어..?
고딩때 공부도 잘 혔는데 돈 잘번데서 온거였거든 이과에
근데 졸업할때가 되니 진짜 공부 지지리도 못하던애들이
아무 4년제 가도 학력은 내가 걔들보다
못하는게 되드라구..
이런거에 열등감 가지나봐 나..

그래서
유학 가려고 생각하니 갔다와도
사실 그쪽에 학교 진학하지 않는이상 똑같을거 같고
학교를 나오자니 나이가 두렵고..

지금 일은 하기 싫고

혹시나하고
일반 회사에 여기 저기 원서도 넣어봤는데
다 떨어지드라구
당연한 결과겠지만..

그래서 집에다가는
그냥 공부한답시고 맨날 놀구 먹구있거든
부모님은 너가 하고싶은거 하라하시고

근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 ㅠㅠ
난 글쓰는거랑 음악좋아하거든
글쓰기로 여기저기서 상도 타봤고
근데 글로는 밥벌이가 안되잖아..?

음악도 내가무슨 아이돌도 아니고
돈벌이가 될꺼같진않고
으앙

어뜩하지?

그냥 기공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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