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4 어렸을적 부모님이혼
아버지와 살다 재혼 고1때 아버지가 새엄마오빠 살인
그때부터 나 혼자 고등학교 마침 그래도 꿈이 외교관이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고 싶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있던집 팔아 아버지 빚 갚음
대학교는 들어갔는데 내 성에 안차 자퇴
그때부터 친척네서 눈칫밥 먹어가며 닥치는대로 일함
1년정도 이것저것 해서 500정도 모아놓고 21살 군입대
23살 전역해서 요리배우려고 먼지방까지 내려가 방까지 잡아놓고
일식집에 들어감
이건 뭐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너무 달랐음 이건 완전 칼든 노가다
월급도 통신비 방값 생활비 사대보험 뭐 어쩌고 뭐 다 빼면
정말 거짓말 안하고 20남았다
돈은 돈대로 안되고 일은 일대로 힘들어 4개월하고 지지치고
돈모은건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버렸다
존나 살기 힘들었다 내 친구들은 지금 대학캠퍼스에서 즐겁게 대학생활하고있을텐데
난 왜 이나이에 앞으로 뭘 먹고 살지 걱정이나 하고 있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내가 미쳤는지 지입을 하게됬다
소위말하는 트럭이나 몰아야지
과연 막장이었다 이건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정말
그래도 일단 질러놓은거라 남들과 똑같이 하면 막장이지만
내가 어떻게 일을하느냐에따라 변할수 있는거니까 하며
정말 잘시간도 없는데 책도 읽고 운동도 하며 생활을 했다.
집이없어 기숙사생활을 했는데... 같이 생활했던 형들이 정말 막장이었다
나이가 30이 훌쩍 넘었는데도 돈 모아놓은건 없고 월급받으면 빚갚으랴
술먹으랴 여자랑 놀으랴 항상 제자리다
이런형들이랑 내가 어울리기는 사실상 힘들다 그래서 일이 터졌는데
이 형들 2명한테 구타를 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이 이상하게 되버려 깽값도 제대로 받지 못할 상황이 되버렸다
맞은사람이 나쁜놈이 되버린상황 나 진짜 이런 주옥같은회사 처음봤다
그래서 지금 차를 팔면 내가 천만 이상 손해를 본다
100원짜리 차를 200원에 샀으니 나 진짜 돌아버리겠다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 손해를 보더라도 이 주옥같은 일을 그만둘수 있다면
그만 두겠다. 결국 전역하고 1년정도 일했는데
몸만 고생하고 이뤄놓은건 하나도 없고 돈도 못모았따

내인생 왜이러지? 도대체 뭐가 날 이렇게 만들어버린거야.......................................................................................................................................................................................................


그래도 아직 내 꿈은 외교관이니 전세금마련할때까진
닥치는대로 이것저것 일해보련다
그래서 내 터전 마련하면 다시 공부시작해서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지
지금은 목표를 위한 과정이니까.......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며 넋두리를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