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이지내서 경기도권에 겨우붙고 IMF이후로 부모님 사업도 점점힘들어지시는데 지금까지 전 한것도 없네요.

지금 제가 수원대 전기과 이번에 들어가요 막상 들어가니까 선배들이 놀라고하는데 말했다시피 요즘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놀면안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토익도 아직 한번도 안보고 자격증도 어떻게 따야할지도 모르겠고 학점도 잘관리해야하는데 상대평가라서 잘될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토익책 사놓고 하루에 한단원씩 나가고는 있는데 정말 불안합니다. 누군가 제옆에서 제가 포기할려고 할때마다 붙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마음도 생깁니다.
한전쪽에 취업해서 부모님 기죽으신거 살려드리고 싶은데 제가 할수있을지 걱정이에요.
부모님이 토익학원다니라는데 집안이 어려우시니 독학한다고 말은 했는데 불안합니다.

제 계획은 1학년때는 학점하고 토익 2학년때 휴학하고 군대 갔다와서 토익및 전공공부 3학년때부터 자격증취득과 토익공부 4학년때 취업준비 이렇게 들어갈려는데 과연 잘될까요?

제가 고등학교때 영어를 못해서 토익을 4년 잡았어요 수학도 제대로 안되고 물리도 안되서 전공도 어려울꺼같은데 구체 적으로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서두 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법도 틀리고 띄어쓰기도 잘 안되어있지만 너무 걱정되서 올린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