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전이 아닌 좀 하위권 지거국 다니고 있습니다.

공대생인데 선배들 말 들어보나 여기저기서 알아봐도 비젼이나 뭔가 믿을만한것도 없는것같고

그렇다고 학과가 좋은것도 아니고 참 이거 고민되네요.

솔직히 재수하거나 대학안가고 공부원시험보려고 마음먹고있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할수없이 입학하긴 했지만 학기초에 가

졌던 희망같은게 사라져버렸네요.

공대는 스펙이 중요하다고 해서 여기와서 스펙쌓고 학점 따면서 공사나 메이져대기업쪽으로 들어가길 바라고있었는데

선배들 말 들어보니 스펙이 후달려서 공사는커녕 공무원준비에도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잘나가신분들은 잘나

가지만.

만약 지금 자퇴를 하게된다면 일단은 4월달까지는 힘들겠지만 공무원공부에 열중하려고합니다.

12월과 1월달까지 어느정도 공무원준비는 하고있었는데 이학교 합격과 다른곳 추합기다리면서 흐지부지 되버려서 지금 대충

회계와 관세법은 한번정도 돌린 상태에요. 이번에 경쟁률도 낮다고 해서 한번 하는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험 끝나

면 다시 수능준비를 해서 인서울 상위권 학교나 교대 사대쪽을 목표로 공부하려고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이제 다 컸으니 알아서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모험인줄은 알지만 실패하더라도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학교 갈수있을거라 자신하기에...

그리고 마음에 들지않는 학교와 학과 억지로 다니는것보단 더 좋지 않을까요?

인생의 선배님들로서 저에게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