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때 나름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좋은 성적내고 영어성적 그냥그냥 받고 해서,

중견기업 초봉 2600 조금 넘게 받고, 전자분야 연구원으로 입사를 했어.(전공시험, 영어시험,면접봐뜸)

야근비, 특근비 이것저것 해서 일년에 3200정도 받는거 같아.

집도 회사서 도보로 20분 거리라 너무 좋아, 일도 내가 원하는 일과 비슷하고.



근데 문제는 회사 팀장이 졸라 짜증나게 스트레스 준다는 것.

아.. 회사 1년 다녔는데.. 진짜 때려치고 생산직이나 가서 편안히 일하고 싶을 지경이야.

회사에서 자르는건 거의 없는데 스트레스때문에 자기 스스로 나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

입사땐 몰랐는데 이젠 알겠네. 인간관계가 졸라 좋기로 소문난 나인데..도저히 팀장만큼은 커버가 안돼..ㅜㅜ

정말 사회생활 스트레스 지대로 받고 있어. 아주 지대로.


일도 매일 10시까지 야근에. 주말특근도 반강제 ㅜㅜ...공부도 졸라 해야 되고..

피곤하고 돌아가실거 같애..


훃들, 취업이 힘들다고 아무대나 막 들어가면 안돼.

꼼꼼히 따져보고 최대한 알아보고 갔으면 좋겠어.

나처럼 빼도박도 못하는 인생 되지 말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