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삼수해서 대학에 들어간 여학생입니다.

대학간판도 간판이지만

과때문에 미치겟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고 꾸미는거 노는거 좋아하는 여학생이라

의상섬유학부에 입학햇습니다. 2007년

그러나 1학년때 처음 해보는 대학생활에 신이나 팽팽놀고

2008년 학부가 두 과로 나뉘는데

거의 성적순으로 잘라지더군요

패션디자인과 섬유공학과

결국전섬유공학과로나뉘어졌고

화학때문에 이과에서 문과로 급 전과햇을만큼 화학을 못하고 싫어하는 저로썬

섬유공학과에서 배우는 화학 물리 미적이 부담스러워서

올해 사회복지학과로 전과신청서를 냈습니다.

그런데 ㅡ ㅡ

제가 봉사를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지금 제가하고싶은건

실내디자인 인테리어

즉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데

웬쌩뚱맞은과에가서 할머니 할아버지 병수발들고 잇으려니

진짜 이것도 아니다싶고..

미치겟습니다

저 어쩌는게 좋을까요?

오늘 개강했는데

학교도 안가고 골머리싸매고 고민하고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이미 전과된거 취소가능하거든요...

1. 섬유공학과가서 바닥깔면서 화학공부를 한다.

2. 사복과가서 적성에 맞지않는 봉사활동을 한다.

3. 사복과또는 섬유공학과가서 학점관리 열심히 해서 , 3학년 올라갈때 또한번 전과를 한다.

(이건 사복과가 좀더 유리할것으로 판단..)

4. 사복과 가서 학점관리하고 편입영어공부좀해서

타대학 실내디자인이나 주거환경과로 편입을 한다.

4번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

과연 편입이.. 학교바꾸는것만으로도 힘들텐데

자기전공이 아닌 다른 과로 전과와 동시에 편입이 가능할까요

막막해 미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