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상고랑 2007년 2월 이름없는 지방대 졸업하고, 꿈도 없고 취업의지 없어서 놀고먹음.

학점은 4.0 (4.5)
자격증은  토익 없음(관심도 없음;)
운전면허1종, 워드1급, 컴활1급, 정보검색사2급, 유통관리사 2급? 이런 것만.

남 앞에서 발표 못 하는 성격이라 면접 지레 겁먹고, 대기업은 서류도 안 냄.
대학도 면접 없는데 골라서 붙었음. -_ -;

그래도 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내본 거라고는 토익 없고 연봉 좀 높은 광역시 지방농협(1800~2400), LG텔레콤 계열사 서비스직(2400) 서류 넣었다가 떨어짐.
보험회사 사무직 가고 싶었는데, 사회 나가기가 두려워서 안 냄.

그리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대기업 공장 PC유지보수 서류 냈는데, 붙었음.

1600에 퇴직금 없음. 4대 보험. 휴가
업무시간 8~5시. 셔틀버스는 아침 6:30 승차해서 저녁 6:30에 퇴근버스. 3식 다 줌.
하는 일 별로 없음. 대신 업무시간에 공부 가능.
야근도 없어서 저녁 시간 빔.

공채 같은 PT면접, 다:다 면접 이런 거 있으면 서류도 안 냄. 1~2명 특채수준으로 뽑는 1:1 면접 이런 데만 냄.
앞으로도 그럴듯...

그래서, 1600 공장에 다니면서 사회경험이라도 쌓으려고 함...
들어가서도 공부할 생각 없음..... 그치만 다니다 보면 뭔가 느끼고 공부하게 되기를 바람.

안 그러면, 집에서 맨날 빈둥빈둥 놀음.
이제 눈치보여서 여행도 못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