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에 졸업을했어.. 한3개월정도 백수생활하면서 이것저것일자리알아보다가 우선들어간곳이 용역직이야 지금까지일하고있지만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기시설물관리하는건데 봉급은 2교대일인데 연봉1300정도 물론 2교대라고 일이힘들진않아 오전오후에는 그냥 전화받고 전기고장들어오면 가서 고쳐주고 전기시설물 사용량같은거 체크하고 일근직 다퇴근하면 그때부턴 그냥 티비보거나 컴퓨터하면서 가라로 하루치 전력사용량을 전부 적고 자면돼 특별히 정전이나 화재신고만안들어오면 관련없는고등학생도 1주일이면 거의다배울수있을만큼 쉽고 일하면서 시간이널널해 그런데 앞으로 뭘해야할지모르겟어 정보통신쪽 3년 지방대 나와서 배운건 서버,네트워크 조금 모바일조금 프로그래밍조금 플래쉬조금 그나마 3학년때는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해서 학점은4점대를넘었어 1학년대는 2점대 3학년대는 3점대 그렇지만 지방대수준이 4점대라고해도 아주좋은수준은아니고.. 게임을좋아에서 전부터 게임개발이나 운영을 생각해왔어 하지만 프로그래밍은 너무자신이없고 다른사람코드만봐도 뭐가뭔지모르겟어.. 플래쉬도 젤잘한다소리들으며 학교생활했지만 다른사람들 하는거보면 감히 했다고 말도 못하고 그림도 못그리고.. 게임운영직은 봉급이 지금일하는거보다 더적어도 내가좋아하는일이니깐 좋을거같다가도 요즘은 게임운영직도 위로갈려면 뛰어난 경력이없으면 인서울이어야 한다고하는데.. 백수생활하면서 친구도 잃었고 정말 앞으로 뭘해야할지모르겟어.. 남들이보면 배부른소리한다할지모르겟지만 나는 군면제받았어 사유가 뇌하수체저하증이라는건데 대략 남성호르몬이 분비가잘안되고 그런거야 그래서 요즘도 주3일 호르몬주사를맞아 차라리 친구들 군대갈때 같이같으면 군대다녀와 정신도차리고 아직 대학생활도하면서 준비할수 있었을텐데 하고말야.. 뭐 사회에 나온지금 아직 스물넷이면 많은나이는아니지만 뭔가 내가할일을 빨리정해야할텐데말이야. 지금도 매주3번씩집에서 주사를맞아 생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