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졸...올해 25살이야...

내세울만한 자격증도 없고 영어는 최하인데 운좋게(?) 첫 이력서 첫 면접에 붙어서 입사했어.

나름 면접을 잘 봐서인가..?

회사는 사원수 300명정도 되는 경기도에 있는 자동차 부품 만드는 회사

입사 한지는 몇개월 안됐고, 기숙사 생활 하고 있고 밥은 삼시세끼 회사에서 다 줘..

그래서 돈 쓸일이 거의 없고, 연봉은 2000이 약간 안되는것 같아...



본론으로...


지금까지는 일이 크게 많지 않아서 거의 칼퇴근 해서 기숙사에서 좀 쉬고 친구도 만나고 했는데

비슷한때 입사한 사람이 그만두면서 내가 그일을 떠맡게 될것 같아.

그사람은 지금까지 거의 매일 늦게 끝나서 9시가까이되서 퇴근하는 날이 많았거든

이제 나도 그렇게 될것 같은데, 그게 가장 짜증나는 현실이네...

또, 일도 그렇고 직장상사도 그렇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늦기전에 나도 빨리 다른직장을 알아봐야될지...

아니면 그냥 닥치고 다닐지..

내 욕심이 너무 큰건가? 전문대졸 따위가 요즘같은 취업난에 한번에 취업해서

칼퇴근 하길 바라는거 말이야....


정말 힘들다..... 인생선배 형들의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