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회사는 중소기업 연매출 700억 정도 되는 화학회사 다님.

인원은 50명~60명 남짓함.

여기 회사는 사무직 직원 기준 사원부터 대리까지 진급하려면 만4년차에 진급 심사를 통해 다음년도에 대리 진급되는게 일반적인 승진 루트라고 함.

난 환경안전팀이였고, 팀장이자 사수가 폐급이라 혼자 일했음. 능력도 인정받았음.

근데 현재 내 재직년수가 만 2년 ~ 3년 사이임.

근데 팀장이자 사수가 나 런칠까봐 이번에 고과 최고점 줘서 특별 심사 받게해줬다고 말함.

하지만, 이정도로 빠르게 승진한 사례가 없다며 최종 기각당함.

첨에는 좆같은 회사가 지연/학연/혈연은 승진시켜주고 나머진 토사구팽하는구나 마인드 가졌었는데 내가 mbti st계열이라 그런지 금방 침착해졌고, 어차피 불경기인거 재직하면서 자격증이랑 어학 준비해서 이직 계획잡아야겠다고 바로 판단하고 공부중임.

작년부터 토사구팽 느낌 쎄해서 기사 1개 더 취득하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예 이번년도 빡시게 기사급 3개+어학 만들어서 상위 기업 점프해야겠다.

어차피 안올려줄거였으면서 런칠까봐 헛된 기대 품도록 특별승진심사 넣어놨다는 사수새끼 좆같아서라도 꼭 빡공해서 이직한다.

조용히 칼 갈면서 업무 힘들어도 혼자 다 좆뺑이치고, 인수인계 없이 런칠 예정.

나 퇴사하면 안전팀 2명은 뽑아야 함. 사수 폐급인데 회사에서 안전에 대해 신경 많이 써서 시행하는게 많다. 단순 법적사항 외적의 전문적인(컨설팅 껴야함) 과장급 이상의 안전관리자 업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