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안되고 머리 딸리고 집안에서 돈 팍팍 밀어서

장사할 밑천 대주지 않을꺼면 진짜 먹고 살 방법은

기술뿐이라는게 내가 사회생활 좀 해보면서 뼈저리게 느끼는거다

사실 대기업이나 공기업가서 넥타이 매고 날새가며 야근비 챙겨 나올거

아니면 중소기업은 다 빤하거든? 진짜 중소기업 일반 관리직들

돈 짜게 번다. 6년차 대리급 돼야 이제 결혼하거나

애새끼 하나 정도 낳아도 되겠구나 싶을 정도.

따라서 기술직 즉 현장직이 최곤데 말야

요새 젊은 애들이 쥐좆도 없으면서 무조건 대기업 공기업

공고 상고 개돌대가리 애새끼들도  무슨 말만나오면 IT네 전자네..대기업 현장이네 뭐네
 
하도 따져서... 사실 말이야 바른말로 4년제 학사도 안쓰는 판에 IT업계에서 공고나온 애새끼를

데려다 쓸거 같냐? 게임 작작쳐하고 눈을 좀 떠라.

그리고 요새 현장 기술직에 인력 많이 모자른다. 아니 당장 모자른다기 보다

앞으로 계속 쭈욱 모자를꺼야. 현재 현장 기술직에 젊은 사람이 없거든

기껏해야 40대가 젤 어린정도? 20~30대 있어봤자 진짜 손에 꼽는다.

따라서 내가 추천해주는 기술은 용접이나 제관 또 목형 같은 것을 배워둬라

진짜 이거 돈벌이는 짭짤한데 요새 젊은 것들이 배우질 않아서 인력난에

점점 허덕여 가더라고. 갈수록 이런일 기피 현상은 심하고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이런 일엔 꼭 수요가 있는법.

지금 남아 있는 늙은이들 다 정년 퇴직하고 나면 진짜 기술자가 귀하다

서로 모셔 가려고 하겠지. 처음엔 힘들어도 얼마 안가 빛볼수 있는 것들이

기술인데...혹시나 뭐로 먹고 살까 고민하는 애들 횽말 들어라.

세상엔 서비스업만이 전부가 아냐 IT? 설계? 그거 석사 박사도 넘쳐나는데다

그쪽 학과 나와서 전공 못살리는 애들 길바닥에 넘쳐난다.

그리고 모두가 서비스나 편한일만 해대면 제조나 기술은 누가하냐? 너네 아버지가

기름 묻혀 일하던걸 누가 하냐고? 로보트?

내가 사회나와서 직접 부딪혀 보고 알려주는건데 근 미래에 가장

부족한 인력은 저런 기술자들이다. 오죽하면 요샌 직업학교에도 IT니 뭐니 이딴거 뿐이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