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수능 평균 5등급의삶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11:44:06
조회 646 추천 3 댓글 3

12년도에 수능보고 13년도 2월에 졸업


문과였었고, 반에서 5등정도 했던거같음


3학년 대학에 원서냈을때 기준 내신: 2.0 / 언수외탐만 1.8 이었음


----------------------------------------------------------------------------------


수능은 그냥 어차피 수시로 갈거란 생각 으로 외국어만 존나 팠음 (최저만 맞출라고)

대부분 내 수준에 맞는 대학들은 학생부+최저등급 2등급 1개 또는 2개 기준 2.5등급 이런거였음


수능 팠더니 국어5등급/외국어2등급/수리6등급/탐구(2개)합해가지고 3등급 나왔더라


어차피 최저 2등급 한개만 떠서 그냥 갈만한 데 위주로 넣었고 대충 지방대 한개 합격


입학해보니 다 고만 고만한 애들이거나 아님 그나마 좀 공부 잘한 얘들 있던거 같았음


--------------------------------------------------------------------------------------


지방대이고 그냥 깡촌이니 그냥 술만 먹고 아니면 깡촌 대학에 질려서 일부는 반수하더라

중간에 자퇴하거나 그러던데.. 그냥 난 남았음 아무 생각 없이.. 주말만 기다렸음.. 그럼 고향인

서울로 갈수있으니


그렇게 술만 먹고(여자랑 먹은것도 아님) 찐따 같이 지내다 2학년 마치고 군대에 가게됨

군대는 뭐 그냥 그래도 못나지 않게 잘 하고 21개월 후 전역하였음


군대 후 복학하니 그래두 학점만큼은 챙겨야 겠다라는 이런 마인드 생기고 열심히 학점만 챙김

그렇게 열심히 난 공부 하고 있어 자위하면서 3학년 복학시절 지나고 4학년 됨

4학년 떄는 그래도 다들 취업 얘기 하고 그러는 분위기 였는데 나는 그런거 없이 학점이나 챙기고 그 외는

겜이나 하며 놀았음

그렇게 아무 의미없이 대학 지잡대 어디 무쓸모 상경 계열을 졸업


------------------------------------------------------------------------------------------------


대학을 졸업해보고 중소2,800만원 짜리도 나를 안 받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됨

>평균 학점 3.9(그마저도 3학년 복학한 이후로 개같이 4.2점 4.3점 받으며 복구한 점수임)

>사무자동화산업기사(졸업시 자격증 한개취득했어야했음)


이 두개로 갈수 있는덴 없더라. 그냥 아예 1차부터 부르지 않았음.

그렇게 현타오고 공무원에 도전을 할지 아니면 단기로 빠르게 토익 등 챙겨야 할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음


-------------------------------------------------------------------------------------------------


26살 2월에 졸업

26살 5월 까지는 이리 저리 그냥 아무 원서 넣다가 아무데도 부르지 않는다는걸 알게됨

26살 5월 후반부 부터 자격증 이리 저리 취득 하기 시작했음

26살 7월 워드자격증

26살 8월 한국사1급자격증

26살 9월 컴활1급

26살 10월 오픽 IM3

26살 12월 토익 850점

이리저리 준비하니까 그냥 졸업한 후 1년은 사라지더라


그리고 위 자격증 토대로 대충 정규직 말고 계약직도 지원해보니 운좋게 중견기업 2년 총무팀 계약직 합격

27살이 사회로보면 진짜 그냥 애기 수준임 다들 그냥 애기라 부르더라 (내 외모는 삭은편인디)

글케 사무실 사람 좋고 계약직이라 뭐별도 터치도 안하니 사회생활 평탄하게시작했었음

1년차 4100, 2년차 4300 받고 천천히 사회의 맛도 보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흐름


27살 2월에 시작해가지고 29살 2월에 계약직 만료


----------------------------------------------------------------------------------------------------------


여기서 한번의 위기가 더오게 되더라

26살 시절 중소기업 2,800이 이제 눈에 안들어옴

중견 계약직 다니며 이미 연봉4,300을 받아 봤으니 눈이 높아지더라


글고 다시 29살 2월부터 5월까지 그냥 토익 만료된 김에 다시 점수 끌어올렸음

마의 900점을 넘기고 드뎌 915점달성하였음


이 점수 토대로 다시 이리저리 그냥 원서 넣고 공공기관 인턴을 한개 합격

좀 더 높은데를 갈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고 공백기 보단 그냥 인턴이라도 하는게 좋을거

같아 인사팀 인턴(11개월)에 일단 지원했고

토익+계약직경력+사무자격증 으로 무장을하니 일단 뭐

뽑아는 주더라 으으


나름 또 공공기관이라 그냥 유들 유들 하고 인턴이라 뭐 시키는 것도 없고 인턴 기간 동안 천천히 조금 높은

중견,대기업,공공기관등 정규직 준비하였음


---------------------------------------------------------------------------------------------------------


글케 인사팀 인턴도 그냥 7개월 쨰 되고 30살이 되던 떄 운좋게

소규모 공공기관 정규직에 드뎌 합격하게됨

연봉 4,300정도로 하고 지금도 그냥 뭐어 재밌게다니는중임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AD [필독] 전기기사 1회 필기 미공개 복원문항 大공개 운영자 25/04/17 - -
공지 취업 갤러리 이용 안내 [114] 운영자 05.08.16 86125 40
2095548 '속보' 뉴진스 해린, 어도어 복귀 인스타 전문 b 취갤러(125.143) 16:01 2 0
2095547 한국은 그냥 민주당 뽑아랏.. ㅇㅇ(106.102) 16:01 1 0
2095546 ㄴㄱㅁ ㅇㅇ(182.226) 15:58 2 0
2095545 좋소에서 제약영업한다 질문받는다 ㅇㅇ(118.235) 15:58 8 0
2095543 인간적으로 30분 늦게가는기 칼퇴냐?? [2] 취갤러(118.235) 15:52 28 0
2095541 2달전에 포지션 제안와서 지원햇다 떨어진 회사 포지션제안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9 43 0
2095540 무엇을 위해 사는건지... 문득 드는 의문에 도저히 답을 못하겠다. [3] ㅇㅇ(223.38) 15:45 23 0
2095538 야들아 돈 많이준다고 식당이나 물류가지말고 좆소라도 가라 [2] ㅇㅇ(211.195) 15:36 43 0
2095537 공무직 일반직 차이가 머임? [2] 취갤러(222.108) 15:36 40 0
2095535 똑똑해서 안뽑는경우도 있냐 ? [1] 취갤러(49.109) 15:35 33 1
2095533 면접 떨어진 곳 또 서류 넣어도 됨? [1] ㅇㅇ(218.232) 15:34 41 0
2095532 문돌이 본인 연봉 얼마정도 생각하고 취준하면 됨? [1] 취갤러(203.255) 15:31 21 0
2095531 미용 고등학교 나와서 판매직만 3번 해봄 [1] 취갤러(118.235) 15:28 33 0
2095529 세후 300의 의미 [3] 취갤러(183.78) 15:19 82 1
2095527 외환전문역 2종 [1] ㅇㅇ(211.58) 15:17 30 0
2095525 야구나 보자 취갤러(39.7) 15:12 20 0
2095522 34살 순자산 1670만원인데 인생 망했냐?? [3] 취갤러(125.133) 15:05 49 0
2095518 중고신입 이새끼들은 왜 경력직으로 안넣는거냐? [5] 취갤러(222.239) 15:03 92 0
2095517 인원 5인미만 좆소에서도 경력 짧다고 거르는거보고 취갤러(61.75) 15:01 33 0
2095514 급~~쩐~~문~~의 빠르게 ~~~ 주세용 [1] 취갤러(118.235) 14:59 18 0
2095512 근데 여자는 전문대가면 대체 뭘로 취업하는거냐? [1] 취갤러(223.39) 14:56 69 0
2095511 한말미만 짧은경력도 이제는 필수로 적어라 [5] 00(119.203) 14:53 84 0
2095509 부모 담임들이 반성해야 해 [1] ㅇㅇ(14.5) 14:45 43 0
2095508 희망연봉 5천 적으면 자신감 있어보여?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74 0
2095504 00년생 입사 4개월차.. 이 짓 평생 어캐하냐..시12바.. [6] ㅇㅇ(222.108) 14:41 120 0
2095503 체계가 있다는거의 정의가뭘까... ㅇㅇ(223.39) 14:40 18 0
2095501 취갤은 리플리증후군이많긴한듯 [1] (124.57) 14:35 61 0
2095499 취업 갤러리 공식 채팅방 오세요 취갤러(223.38) 14:33 24 0
2095494 채용 취소당한 새끼야ㅋㅋ [2] 취갤러(1.240) 14:18 135 2
2095492 살면서 가장 억울한게 중딩 내신 억까당한거임 ㅇㅇ(118.222) 14:18 42 0
2095491 +농담안하고 면접의 절반은 얼굴/외모인듯 (본인이야기)+ [9] 취갤러(1.244) 14:18 107 1
2095490 요즘 이혼부부들 존나 많음? ㅇㅇ(58.227) 14:17 33 0
2095485 사람인 면접제안왔는데 일단 가볼까? [9] 면린이(175.113) 14:09 88 0
2095484 고졸 << ㅈㄴ 부러움 [2] 취갤러(118.235) 14:06 85 2
2095483 연봉 3300은 뭐냐?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6 106 0
2095481 근데 계약연봉 높은게 좋은거 아니냐? [1] ㅇㅇ(220.79) 14:03 44 0
2095480 나이 40넘으면 자연적으로 병신같은 상황이 된다 [3] ㅇㅇ게히(118.39) 14:03 55 1
2095476 면접요청은 또 왔는데 [2] ㅇㅇ(221.153) 13:55 53 1
2095473 채용공고문에서 레트로 갬성을 처음 느껴봄.. [8] 취갤러(59.17) 13:43 157 1
2095472 가족회사들 하나같이 비슷하네 [1] 취갤러(218.51) 13:38 69 5
2095469 우울증이 거의없는 직업.fact [4] 취갤러(106.102) 13:35 142 0
2095468 진짜 회사 너무하지않냐? [6] 취갤러(223.38) 13:34 138 0
2095467 대기업 토익평균합격자점수 848점 [1] 취갤러(118.235) 13:33 68 0
2095466 울애미도 영포티임 [1] ㅇㅇ(110.12) 13:33 46 0
2095465 지방은 차 없으면 ㅈ같은게 [7] ㅇㅇ(1.247) 13:32 93 0
2095462 대형입시학원에서 일해본사람... 취붕이(61.255) 13:28 23 0
2095460 그냥 베트남으로 가면 일안해도 평생놀고먹을수잇을거같은데 [3] ㅇㅇ(39.7) 13:27 57 0
2095459 대기업 계열사인데 박봉인 사람 있냐?(일단 나.) [28] ㅇㅇ(211.234) 13:24 162 1
2095457 현시간 우리 나라 최대의 암세포 [1] ㅇㅇ(116.45) 13:23 76 3
뉴스 ‘피디로그’ 뼛속까지 도시인, MZ PD 시골 이장 도전기…웃음+감동 예고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