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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2일의백수짓은(Kinship united)-04

취직씨발놈아(14.36) 2024.12.02 00:05:23
조회 73 추천 0 댓글 0


취씨애비는 이모 일하는 곳에 찾아갔다.


이모: 오셨어요?

취씨애비: 네. 일은 한가해 보이네요

이모: 취씨는 요즘 뭐해요

취씨애비: 일다니다 말다 그러고 있어요

이모: 재는 그나이 처먹고 왜 그러고 살아요

취씨애비: 무슨 시험준비하는거 같은데

이모: 재 따로 산다 들었는데. 여전하네

이모: 근데 무슨 일로 오셨어요

취씨애비: 여기 회사는 월급 얼마줍니까

이모: 그건 알아서 뭐하게요(저거 여전하군. 말하는게 여전히 싸가지가 없음)

취씨애비: 알았어요. 되게 비싸게 구네


취씨와 친척의 전화통화(어젯밤에 뜬금없이 전화왔다)


전화기: 띨릴릴리 띨릴릴리

취씨: 또 그년이네. 하.. 여보시요

친척:(참고로 여자다)야. 오랜만에 전화하는거 같은데 왜 연락을 안하냐

취씨: 바빠서

친척: 너 요즘 뭐해 일 다녀

취씨: 일하다가 쉬다 반복이지

친척: 야 너 여전하구나. 밥벌이 좀 하고 살아라. 애기도 좀 낳고

취씨: 현실을 모르네. 주방보조 조차 안된거면 끝난 인생이지

친척: 거기 취업 쉽잖아. 일하기 싫으니까 핑계 대는거 아냐

취씨: 일하기 싫긴 날마다 지원하는데 나이탓인가 이력서 열람조차 안하는데

친척: 언니가 이런 말하는건 너 행복하라 그러는거야. 잔소리 같겠지만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취씨: 그 핑계로 잔소리 하는 거잖아

친척: 근데 너는 전화할때마다 휴대폰 꺼놓더라. 연락좀 씹지 마라

취씨: 바쁘다고 말했잖아

친척: 너는 하는거 없는거 같은데 뭐가 그렇게 바빠?

취씨: 시험준비하잖아. 구체적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친척: 너도 이제 50대에 진입하는데 공부는 무슨 공부야

취씨: 지금까지 느낀게 있는데 나한테만 뭐라 하는거 같음

친척: 그거야 니가 행복했으면 해서

취씨: 그딴 핑계 대지 마셈. 나 통화 오래 못하니까 끊음

친척: 하는 것도 없는게 뭐가 바빠. 아무튼 너 부모 그만 힘들게 해

취씨: 일하면서 시험준비하는데 그럼 밥벌이는 하는거지 내가 일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이네

취씨: 그럼 끊어



그건 그렇고 사촌여동생1의 변리사 최종합격 여부가 궁금하긴 한데(소식을 모르니 알 길이 없다)


나도 언젠가 합격 따라 가겠음(변리사 준비는 후순위긴 하지만)


변리사는 따면 연봉 5천 이상 보장이고 돈되는 자격증인건 확실함


사회복지사나 그런거 따봤지만 박봉이라서 별 감흥이 없는데


내 나이에 연봉 2천대면 누가 비웃는데


솔직히 이력서 난사한다 해도 다 박봉이라서 좋은 데 나올때까지 존버하는게 낫겠다(구직활동도 이제 중단할 예정임)


구직활동 하느라 기사 필기 붙은거 만료되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거 합격할때까진 구직활동 따윈 없음


여하튼 2058월드컵이오기전에합격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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