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가는게 맞아?

취갤러(222.121) 2024.11.20 12:34:16

조회 191 추천 0 댓글 0

나이 29

경력 편돌이 5년

현재 경찰 공무원 준비한지 반년째

이번에 매출 800억 생산직에 취업했습니다.

술 포장하는 업무인데 하루에 연장 3시간 주 3회가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선배들 말로는 주 4회 5회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 공장이 있어 통근버스가 다니는데 저희 집 앞으로 안와서 통근버스 타는곳 까지 차타고 15분 통근버스에서 공장까지 40분 약 1시간 정도 출퇴근 시간이 걸립니다.

너무 힘들어서 옮기려고 근처 매출 60억 중소기업 화장품 원재료 제조공장 회계팀에 지원을 넣었는데 제가 회계 자격증은 있는데 경력이 없어서 공무쪽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연장을 물어보니 바쁜시즌에 주에 1번? 2번? 정도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술 공장 생산직 다님

장점 :

1.선배들이 잘해줌

2. 매출규모가 어느정도 있고 코스닥에 상장되어서 이름은 들어봤을법한 기업임

3. 급여를 다른곳보다 100~200 정도 더줌

4. 생일 휴가라고 생일 앞 뒤 주에 하루 쉬게해줌

5. 구내식당이 일반 중소보다는 맛있음

6. 막대 아이스크림 공짜로 줌

단점 :

1. 나이대가 40대 중후반이 많아서 반장이나 사무직 관리자가 꼰대짓을 함

2. 살균공정이 있어서 여름에 엄청 더움

3. 기본적으로 하루 3시간 주 3회 연장이 있고 바쁠때는 4회 5회 까지도 함

4. 다품종 소량생산이라 기계셋팅을 계속 바꾸고 기계로 안되는게 많아서 수작업이 많음

5. 다른 지역이라 셔틀버스 타고 출퇴근 시간이 왕복 2시간 정도 됨

이직하려는 중소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장점

1. 집이 가까움 15분 거리

2. 면접관 말로는 야근이 많지는 않다고 함

3. 공무직이라 라인 돌아가는 생산이 아니니 더 여유로울수도 있음?

단점

1. 회계 면접을 봤는데 공무로 넘기는거라 뭔가 찝찝함

2. 단기간에 회계,마케팅,디자인,공무 등 여러명을 뽑는게 조금 이상함

3. 급여가 연장이 없으니 많이 낮아짐

4. 중소라서 모든걸 해결해야하는 잡부처럼 일 할 수도 있을것 같음

5. 공무 업무가 처음이라 기본적인 공구 이름도 잘 모름

지금 다니는 회사가 일도 어느정도 적응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좋은데 연장이 강제라서 너무 많으면 경찰준비를 못 할 것 같고

그렇다고 근처 너무 작은 중소를 가자니 뭔가 이것저것 다 해야하는 잡부가 될 것 같아서 무서움

전에 다니던 중소는 최저시급 주는데 한여름에 예초기 가지고 공장 근처 풀 다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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