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취붕이 회사 짤린거 같다..

26살 취붕이 회사 짤린거 같다..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4.10.28 19:37:02

조회 371 추천 1 댓글 14

모듈 및 배선 조립작업하는 회사

10월 초에 입사해서 일한지 3주 정도 됬고, 차장이 갑자기 커피한잔 때리면서 면담하자고 부르길래 따라 갔는데, 나보고 이 일이 니랑 너무 안맞는것 같다 or 내가 3주동안 너를 지켜본결과 일의 능률이 안오른다 or 내가봤을땐 넌 손으로 작업하는 일이 너랑 안맞는거 같다 라고 함(본인 긴장하면 수전증 있음)

(이때, 좀 어이없었음. 난 그 힘들다는 식품회사 생산직에서 4년동안 일하면서도 일 못한다거나 하는 소리를 들은적이 없었고, 대리까지 달고 개인사정 때문에 그만둠)

차장: 무엇보다 지금 회사일이 없다. 정직원들 죄다 교육받으러 가거나 다른곳으로 출장보내는 시기다. 일단은 너에게 한번더 기회를 줄게. 11월 중순까지 니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일의 능률이 오른다싶으면 니를 데려가는거고 아니면 다른 자재과 부서로 옮겨줄테니 거기서 한번 일해봐라.

여기까지 와서 대놓고 너를 짜른다고 할수는 없잖니.하면서 기회준다는 식으로 돌려말하는 것 같았음.

솔직히 이 정도면 대놓고 나가라는거 돌려말하는거 맞지?

내가 뭐 일하면서 제품 불량을 내거나 피해준적도 없는데 진짜 너무 억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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