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좇소가지마라모바일에서 작성

취갤러(59.12) 2024.09.15 07:17:45
조회 1010 추천 16 댓글 10
														

좇소대접은 앞으로 동네 편순이보다 못한 처지가 될거임.


10년전에 비해 최저시급이 너무 올랐거든


인건비는 유통과정에서 매번 생산단가에 포함되기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끼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남.

시급이 천원 오른다고 치킨이 천원만 더 오르는게 아니라

양계장에서 닭잡는 아저씨,

그 닭 멕이는 사료농장 아저씨,

닭튀기는 알바 배달하는 딸배 인건비 까지 포함해서

치킨값은 몇천원이 더 오른다는거임.


이걸 이해못하는 중붕이는 없겠지.



2014년 최저임금 5,210원에서 올해 9,860원으로 두배가 올랐음


근데 위의 논리대로라면 10년전 국밥 6천원일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최소 1.5~2만원 해야하는데 아직도 만원임.


대기업 수직하청구조의 제조업 국가에서 임금 두배 올랐다고 두배로 줘버리면

지금쯤 수백개 기업의 수만가지 부품들로 만드는
갤럭시 z플립6는 5백만원 할거고
현대 그랜져는 1억정도 해야함.


최저임금이 두배 오른거에 비하면 물가는 선방하고있다는거지.

근데 그 선방의 요인이 포괄임금제임.

저렇게되는 사태를 막고자 포괄임금제란 명목으로 근로자의 실질임금을 건드려서

중붕이들 월급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는거임.

문제는 중붕이들 통장에 매달 꽂히는 실질급여는 10년동안 그대론데


최저임금이 두배 오르긴 올랐다는거임.


그러니까 상여금이니 수당이니 야근이니 하나로 퉁쳐서 연봉계약하는 중붕이랑 달리

동네서 바코드찍고 짱개 배달하고 치킨 열심히 튀기는 친구들은 급여가 두배로 오르긴 올랐다는거지.


2014년 최저 5210원일때 전업으로 알바뛰면 5210*8시간*5일*4.3주 해서 한달에 90만원벌었음.
그땐 주휴수당도 챙기는곳이 많지 않았고 주휴받으면 간신히 100넘기던시절임.

동네 중국집 경력 10년 이상되는 실장이 250받고 야간 택배 상하차 일당이 6~7만원했음.

그때 좇소신입이 첫달 월급 받으면 통장에 꽂히는 돈이 170정도 했을거임.

그러니까 너 알바할래 좇소라도 갈래? 하면 넙쭉 절하고 좇소 가는게 맞는 시절이였.


근데 지금은 아니라는거야


편의점에서 전업으로 일하면 바코드만 찍고 한달 200찍음.

식당 홀서빙 주5일하면 250찍고

요새 주방은 사람이 안구해져서 무경력도 350을 준데.

10년전에 250받던 중국집 실장은 지금 최소 450받고
쿠팡 하루 갔다오면 13~20은 땡김
빠이팅있게 배달하면 6~700도 우스운 세상이 됐다는거야.


그래서동네 알바가 좇소들 안부러운 세상이 된거임.


미래가 없지 않느냐고?

좇소는 뭐 평생 책임지고 멕여살려준데냐?

대기업도 정년보장 못하는 세상에?


결국에 자영업 엔딩인거

고깃집에서 일하다 돈모아서 고깃집하는애가 잘하겠냐

사장 아들내미 숙제나 대신 해주던 중붕이가 잘하겠냐?


여자는 어떻게 만나냐고?


능력 좇박아도 와꾸 몸매 하나로

낮에는 대공공 핸섬젠틀가이들과 오마카세 즐기고

밤엔 압구정에서 알파메일과 질펀하게 즐기던 구룡터널 상폐 경리가

한번 줄 확률이 클까


번화가 술집 알바생들끼리 일끝나고 방잡고 술먹다가 20살 순진한 여대생알바가 취해서 한번 줄 확률이 클까


중붕이들 주말 야간 상관없이 눈치보면서 명절조차 맘편히 쉬지도 못하고

사람 잘못만나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만두지도 못하고

이직도 어렵고  경력인정도 못받고 비전도 안보이고 힘든데


우리동네 딸배는 비오면 쉬고 날좋음 을왕리 한번 땡기고

피씨방에서 일하던 친구는 좇같으면 쉽게 그만두고 놀다 옆가게서 일하고

고깃집에서 일하던 친구는 열심히 일하다가

운좋게 요식업 여러개 운영하는 큰사장 눈에 좋게 보여서

점장달다 매장관리하다 신규점포에 지분이니 뭐니 돈 넣어서 반쪽짜리지만 사장소리도 들어보는거임


급여 삶의질 비전 모든게 알바보다 못한 처지가 도래한다는거야.


그럼 대공공도 비슷한 처지 아니냐고?


대기업들이야 원래 성과금이 연봉이고 월급은 생활비인 애들이라 업황만큼 받는 애들이고

공무원 공기업이야 수당이니 뭐니 다 알아서 열심히 챙기고있고

심지어 중견마저 대기업 자회사나 협력사라 성과 쪼개 받아먹어서 적당히 오르고 있음.


우리 중붕이들만 그대로고.


간혹 9급이랑 비벼보려는 좇소충들

지금 사실 모든 면에서 9급은 커녕 알바한테도 따잇임.


못믿겠으면 지금 자기 실제 근무시간으로 시급단순계산 해봐.


3줄요약


1.요새알바 돈 졸라 잘범.

2.좇소 급여는 그대로임.

3.좇됨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967277 돈벌러 형은나간다 [4] 취갤러(118.235) 09.15 76 0
1967272 고졸 무스펙인 나도 돈벌고 있다 병신들아 [24] 취갤러(182.228) 09.15 1271 16
좇소가지마라 [10] 취갤러(59.12) 09.15 1010 16
1967270 념글요청) 취준생들이 많이하는 착각과 오해 정리 [9] 취갤러(1.247) 09.15 1212 35
1967266 사회는 냉정한 듯 [1] 취갤러(182.161) 09.15 149 0
1967254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생산직 해보신분 계신가요 ㅇㅇ(219.251) 09.15 71 0
1967250 지금날씨 역량검사 복장 어케해야함? [4] 취갤러(220.79) 09.15 126 0
1967244 문과 직무 << 고졸 생산직도 직무 전환해서 배치해도 될만큼 쉬운 업무임 [2] ㅇㅇ(121.143) 09.15 112 1
1967243 대졸인데 초봉 3천도 안되는건 솔직히 나가 뒤지는게 맞다고본다.. [4] ㅇㅇ(61.76) 09.15 232 3
1967239 평범한 삶이냐 내가 취갤러(221.153) 09.15 59 0
1967236 난 생산직이나 물류가 그냥 맞는거같다 비슷한애들잇냐 [6] 취붕이(211.243) 09.15 151 1
1967229 몇달 내로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우르르 터진다 [1] ㅇㅇ(118.235) 09.15 192 1
1967222 추석지나면 ㅇㅇ(121.135) 09.15 61 0
1967219 삼성전자 이번 삼성 svp끝나고 느낀점 [1] 취갤러(112.150) 09.15 316 4
1967214 전공을 너무 잘못 선택해서 우울함 [2] ㅇㅇ(125.177) 09.15 133 0
1967213 보통 일반적인 지잡문과 상한선이 은행,공기업 아니냐?? [2] ㅇㅇ(121.167) 09.15 133 0
1967200 Pdf로 올리랬는데 ppt로 제출함 [3] ㅇㅇ(220.89) 09.15 106 1
1967188 취업한놈들 직무가 뭐임? [5] 취갤러(223.39) 09.15 174 0
1967186 나 오늘 하루종일 메이플했오 ㅇㅅㅇ 추석이라 게임하니깐 기분조아 [1] ㅇㅇ(123.213) 09.15 83 0
1967184 왜 자꾸 노력 안했다고 폄하하는거임? 나에 대해 뭘 안다고? [1] 취갤러(223.39) 09.15 107 0
1967183 사는 건 원래 개 ㅈ같은 거냐... (우울한 내용 주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36 2
1967180 여긴 진짜 디씨 중에서도 개 똥통인듯 [4] ㅇㅇ(125.185) 09.15 271 11
1967174 국세청에서 근로장려금 35만원 줌. 제모 결제함 [1] 취갤러(49.175) 09.15 95 0
1967163 여자 중에 상위 금수저 집안이면 취갤러(221.153) 09.15 92 0
1967162 9급이니 공기업이니 왜캐싸우는걸까 [2] 취갤러(14.37) 09.15 126 0
1967160 본인 대학다니면서 한 스펙인데 평가좀 [2] 취갤러(119.198) 09.15 195 0
1967159 역시 팩트는 머기업형ㅋㅋㅋ 취갤러(185.216) 09.15 112 2
1967155 더 좋은곳을 갈수없을거같아 못나가겠다 취갤러(118.235) 09.15 58 0
1967153 문과가 사는 걱정을 왜하지 ㅇㅇ(118.235) 09.15 109 4
1967152 동네 시청 다니는 9급인데 벤츠 끌고 다니고 [2] ㅇㅇ(125.176) 09.15 143 0
1967150 이직할곳이 없단게 좆같다 [2] ㅇㅇ(124.46) 09.15 166 0
1967149 하나고르셈 그냥 ㅇㅇ(112.185) 09.15 71 0
1967148 우리누나는 글쓴다고 취업안함 [2] ㅇㅇ(223.39) 09.15 173 2
1967146 문과는 도대체 뭘로 살아남음? [1] ㅇㅇ(175.197) 09.15 184 1
1967143 공무원이 최고인 이유 ㅇㅇ(112.185) 09.15 117 0
1967140 찐따가 갑자기 기분나쁜 행동을 하는 이유(회사가 찐따 거르려는 이유) 취갤러(121.136) 09.15 87 1
1967137 작은 엄마 회사 경영 악화 ㅇㅇ(14.5) 09.15 108 2
1967136 친척이랑 일하니까 개 껄끄럽네 ㅇㅇ(121.173) 09.15 111 1
1967131 30살에 1억 모은사람 몇퍼센트 정도 될까? [4] 카카랑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150 1
1967129 여자 만날때 반드시 지켜야할것 ㅇㅇ(121.139) 09.15 83 0
1967126 아니 오늘 일요일이었네 [1] ㅇㅇ(211.234) 09.15 71 0
1967124 공대 공부 안어렵다는것도 졸업한 놈들 기준이지 [1] 취갤러(223.39) 09.15 177 0
1967123 이런 사람이면 교정직 최고냐? 취갤러(218.52) 09.15 83 0
1967120 정답이 없는 인생 [2] 취갤러(121.124) 09.15 132 0
1967118 여자는 왜 남자보다 인생난이도 쉬움? [1] 취갤러(180.64) 09.14 88 0
1967116 조언 부탁드립니다 취갤러(182.215) 09.14 52 0
1967115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죽는 사람들은 모두 한심한사람인가요 [7] 취갤러(180.83) 09.14 146 0
1967114 부모 잘 만나는것도 복받은거냐? [2] ㅇㅇ(39.119) 09.14 71 1
1967113 얼마전에 최종 봤는데 하.. 대답이 왤케 븅신같았는지.. [11] 취갤러(1.250) 09.14 170 0
1967111 30살 무직백수 추석 가야되냐 [9] ㅇㅇ(223.39) 09.14 1015 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