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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8월30일의백수짓은(Animal world cup)

취직씨발놈아(121.140) 2024.08.30 01:30:37
조회 88 추천 0 댓글 0


Animal world cup quarter-final


애니멀 월드컵 8강전은 애니멀유나이티드팀 대 개피팀이다. 전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두팀이 이번엔 일찍 격돌한다.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사바나 스타디움 입니다.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 비하면 경기장이 협소해 보이지만 양팀의 열기는 결승전 못지 않습니다.

아나운서: 캐스터님께서는 이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캐스터: 경기는 해봐야 알겠지만 개피팀이 이기는게 정배 아니겠습니까. 지난대회때는 애니멀유나이티드팀이 우주의 기운이 모여 우승했지만 이번대회는 개최국인데도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양팀이 16강전에서 연장혈투를 치뤘기 때문에 체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아나운서: 개피서포터들은 원정팬인데도 2만명이 넘는 서포터가 경기장을 찾아서 열띤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카운트 다운을 외치는데 0이 되는 순간 전반전이 시작되겠습니다. 네 전반전~시작합니다


- 전반전-


<전반 2분>


아나운서: 양팀이 일단은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하고 있습니다. 애니멀유나이티드팀은 핫산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개피팀의 골키퍼는 마흐무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개피팀의 폐줍노선수가 측면으로 패스합니다만 패스미스입니다


<전반 5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호랑이2선수 줄곳을 찾다가 뒤로 백패스~코뿔소선수 길게 롱킥~그러나 패스미스로 차단당합니다.

아나운서: 청년시럽선수~스루패스 그러나 애니멀팀의 골키퍼 핫산선수가 먼저 캐치해냅니다


<전반 8분>


아나운서: 경기양상이 루즈해 지고 있는데 그 틈을 타서 말씀드리자면 애니멀팀의 스쿼드가 많이 바뀐 것 같네요

캐스터: 애니멀팀의 민서선수가 지난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는데 그대신 새 이적생 두선수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데 아직 벤치에서 대기 하고 있어요

캐스터: 새 이적생의 데뷔전도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 입니다


<전반 11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홍밥선수~폐줍노선수에게 패스합니다. 폐줍노선수~두명을 벗겨내고 원터치 패스~어센시오선수 두명을 벗겨내고 크로스~그러나 수비가 먼저 헤더로 따냅니다

캐스터: 경기는 개피팀이 볼점유율을 점점 높게 가져가고 있는데 애니멀팀이 잘 방어하고 있어요

아나운서: 애니멀유나이티드팀이 홈팀인데도 아직까지 슈팅 하나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 13분>


아나운서: 모처럼 애니멀팀의 공격입니다. 호랑이 1선수~호랑이 2선수에게 주고받는 월패스~그대로 돌진하다가 측면으로 방향전환 패스~루돌프선수 주춤주춤~크로스~그러나 수비벽에 맞고 코너아웃입니다

아나운서: 코너킥은 호랑이 2선수가 찹니다 .호랑이 2선수 코너킥~그러나 개피팀의 마흐무드골키퍼가 잡아냅니다. 

캐스터: 애니멀팀의 모처럼 공격이었으나 저런 단조로운 공격으로는 골넣기가 힘들어요


<전반 16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어센시오선수~센스있는 로빙패스로 청년시럽선수에게 패스~청년시럽선수~지체없이 다이렉트 슛~그러나 핫산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고 맙니다.

아나운서: 개피팀의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는데 개피팀의 뒤벨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네요. 16강전 멀티골의 주인공이 선발이 아닌게 의외인데

캐스터: 아무래도 120분 넘게 뛰다 보니까 체력소모가 심한 탓이겠죠. 개피팀의 페렝감독의 배려라 봅니다. 상황봐서 출격시키겠죠


<전반 20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호랑이 2선수~기습적으로 센터서클에 있는 악어선수에게 패스~악어선수~그대로 슛~아깝게 빗나갑니다.

아나운서: 애니멀팀이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지만 개피팀의 견고한 수비를 뚫긴 힘드네요

캐스터: 케이프타운 결승때 개피팀이 웅크리고 있다가 역습에 의한 골을 많이 넣지 않았습니까. 그때 공격패턴과 유사해보여요


<전반 23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청년시럽선수가 갑자기 근육경련을 호소하고 있네요.. 의료진이 상태를 보고 판단해서 결정하겠지만 조기교체가 유력해 보여요

아나운서: 벤치에서 박희대선수가 몸을 풀고 있네요.

아나운서: 결국 청년시럽선수는 교체되고 박희대선수가 들어옵니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인데 청년시럽선수도 지난 16강전에서 많이 뛰었어요


<전반 25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폐줍노선수 기가막히게 측면으로 홍밥선수에게 패스~홍밥선수~기가막히게 땅볼패스~박희대선수~슛~그러나 수비수 맞고 굴절~코너킥입니다

아나운서: 개피팀의 폐줍노선수가 코너킥을 준비합니다. 폐줍노 선수 코너킥~그러나 수비수 맞고 굴절~어센시오 선수 슛~골인~들어갔습니다.

개피서포터:(2만명의 서포터가 풍악을 울린다)띠용~띠용~

아나운서: 어센시오선수가 오픈찬스를 놓칠 선수가 아니죠. 홈팀인 애니멀유나이티드팀이 어려워진듯 합니다. 


<전반 28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은 지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올수 밖에 없고, 추가실점도 염두해 두고 공세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개피팀의 수비에 차단당합니다

아나운서: 호랑이 2선수가 센터서클에 있는 루돌프 선수에게 패스~루돌프 선수 그대로 터닝 슛~그러나 벗어납니다.


<전반 32분>


아나운서: 민서선수가 은퇴하니까 애니멀팀의 전력이 약해진거 같은데

캐스터: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애니멀 서포터들 중 몇몇이 팻말을 들고 있네요. 민서선수보고 다시 돌아와 달라고

아나운서: 원래 애니멀팀은 4강은 기본으로 가는 팀이라서 티가 안날거 같지만 민서선수의 존재가 팀을 첫 우승으로 이끌었잖아요

캐스터: 저 존재가 어마어마해 보입니다.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호랑이 2선수~수비수가 나오지 않자 그대로 중거리~그러나 뜨고맙니다. 개피팀이 내려앉아 있으니까 과감한 중거리슛도 필요한데 나쁘지 않았어요


<전반 37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공세입니다. 루돌프선수~악어선수에게 패스~악어선수 그대로 슛~그러나 벗어납니다.

아나운서: 급할수록 침착하게 플레이 해야 되는데 지고 있으니까 다급해 진게 보이네요

캐스터: 애니멀팀의 공격력이 단조로워 보입니다. 지금 점유율로는 애니멀팀이 다소 앞서지만 골이 안나오고 있어요


<전반 40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치타선수~개피팀 수비수 두명을 등지고 루돌프선수에게 패스합니다. 루돌프선수~기린선수에게 패스~그러나 개피팀의 진로방해로 애니멀유나이티드 팀의 프리킥입니다

아나운서: 키커는 루돌프 선수가 찹니다. 루돌프선수 슛~그러나 수비수 키를 넘기고 맙니다. 

캐스터: 개피팀이 한골 넣은 뒤로 웅크리면서 플레이하는데 저러면 애니멀팀이 득점하기 더 힘들게 되죠. 개피팀도 지난경기에서 연장혈투를 치뤘기 때문에 체력안배를 하는거 같네요


<전반 43분>


아나운서: 추가시간은 개피팀의 청년시럽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된거 외에는 지연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많이 주어지지 않을듯 합니다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치타선수~개피팀의 전방압박을 벗겨내고 측면에 있는 악어선수에게 패스~악어선수 크로스~그러나 개피팀의 수비수가 클리어링 합니다


<전반 45분>


아나운서: 전반전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집니다. 

아나운서: 개피팀의 어센시오선수~측면에 있는 폐줍노 선수에게 패스~폐줍노선수 크로스~홍밥선수 헤더~그러나 벗어납니다.


<전반 45+4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기린선수 기가막히게 뒷발로 치타선수에게 패스~치타선수~루돌프선수에게 스루패스~루돌프 선수 슛~그러나 수비수가 육탄방어로 저지해 냅니다

아나운서: 주심이 바로 전반전 종료 휘슬을 불면서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 후반전-


아나운서: 후반전 시작합니다. 개피팀에서 선수를 두명을 교체했네요. 애니멀유나이티드팀도 선수 두명을 교체합니다. 코뿔소 선수와 기린선수를 교체하고 베르베르선수와 이혜성선수로 교체됩니다. 드디어 이적생들이 첫 선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나운서: 개피팀은 콩밥선수와 홍밥선수가 나가고 뒤벨선수와 폭탄김밥선수를 투입시킵니다


<후반 3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어센시오선수 뒤벨선수에게 패스~뒤벨선수~측면에 있는 폐줍노 선수에게 패스~폐줍노선수 두명을 따돌리고 크로스~그러나 핫산골키퍼가 캐치해냅니다


<후반 6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이혜성선수~측면에 있는 루돌프 선수에게 패스합니다. 루돌프 선수~크로스~호랑이 2선수에 다이빙 헤더~그러나 개피팀의 마흐무드 선수의 선방으로 애니멀팀의 코너킥~

아나운서: 애니멀 서포터들의 탄식이 증명하듯 호랑이 2선수가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워 합니다. 들어갈듯 들어갈듯 안들어가네요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호랑이2선수가 코너킥을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코너킥을 짧게 루돌프선수에게 패스~루돌프선수~이혜성선수에게 패스~이혜성선수 중거리슛~그러나 개피팀의 수비수의 팔에 맞았는데 주심 그대로 경기 진행하네요. 서포터들의 야유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건 VAR을 봐도 될거 같긴 해요.


<후반 9분> VAR penalty check


아나운서: 주심이 경기진행을 중단시키더니 VAR실에서 교신이 오자 VAR을 보기 위해 달려갑니다.

아나운서: 이거 홈콜 아니냐고 할건데 이건 제가봐도 페널티킥의 여지가 있어보여요

아나운서: 주심이 유심히 보더니 정했는지 손가락으로 네모박스를 그리면서 피치위로 올라옵니다. 네 찍었네요 페널티킥~

아나운서: 애니멀팀이 최근에 부임한 가르시아 감독이 페널티킥 키커는 정하지 못한것 같은데. 이혜성선수를 지목했네요. 원래 레베토 감독시절에는 루돌프 선수가 페널티킥을 찼는데 이번에는 유동적인듯 합니다.

캐스터: 이혜성선수는 팀의 막내선수인데 16강전에 결승골을 넣고 승리를 이끌었어요. 가르시아 감독이 명장은 아니지만 이혜성선수만큼은 제대로 발굴한듯 합니다.


<후반 11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골키퍼 마흐무드선수 두팔을 벌리면서 방어모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페널티 스팟에 공을 세운 이혜성선수~주심의 휘슬소리에 맞춰 심호흡을 내쉬더니 성큼성큼 다가가서 슛~골~

아나운서: 이혜성선수의 페널티킥 동점골입니다. 골문 구석으로 골키퍼가 손을 쓸수 없는 코스네요

애니멀서포터: 애니멀 짝짝짝~애니멀 짝짝짝~

아나운서: 이혜성선수 하트세러모니를 하면서 동점골을 자축하고 있습니다.

애니멀서포터: 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


<후반 14분>


아나운서: 애니멀유나이티드 팀이 분위기를 탔네요. 계속해서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베르베르 선수~이혜성선수에게 패스~이혜성선수 슛~그러나 마흐무드 골키퍼의 선방에 걸립니다

아나운서: 이혜성선수가 이름같이 혜성처럼 등장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개피서포터들이 당황한듯 하네요. 이혜성선수가 이번대회 3골로 득점 선두네요. 

캐스터: 이런팀은 결승에서 만나야 흥행이 되는데 너무 일찍 만났어요

아나운서: 득점왕 경쟁도 이 대회의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 입니다. 골든부츠의 향방은 어느선수에게 돌아갈 것인지


<후반 20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치타선수~베르베르선수에게 패스합니다. 베르베르 선수 측면에 있는 루돌프선수에게 패스~루돌프 선수 센터링~그러나 마흐무드 골키퍼가 먼저 잡아냅니다


<후반 24분>


아나운서: 개피팀이 밀리는 양상을 보이자 페렝감독이 주피터선수를 준비시키네요. 이혜성선수가 등장하자마자 애니멀팀의 분위기를 바꿨는데 개피팀이 이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반전이 있어야 할텐데요

아나운서: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면 교체할 것 같습니다


<후반 28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폐줍노 선수~측면에 있는 어센시오선수에게 패스~어센시오 선수 센터링~뒤벨선수 헤더~그러나 골키퍼가 잡아냅니다. 공이 골키퍼 내에서 돌고 있기 때문에 주피터 선수가 아직 경기장에 못들어가고 있어요.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치타선수 드리블~그러나 박희대선수가 슬라이딩 태클로 터치라인 바깥으로 걷어내면서 드디어 주피터 선수가 들어옵니다.개피팀의 4번째 선수교체 입니다. 고졸로드 선수를 빼고 주피터 선수를 투입시킵니다.


<후반 35분>


아나운서: 양팀의 일진일퇴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애니멀팀의 치타선수~이혜성선수에게 패스~이혜성선수 감아차기 슛~그러나 벗어납니다


<후반 38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호랑이 2선수~전방으로 롱패스~루돌프선수 두명을 제치고 크로스 그러나 수비수에게 차단당합니다


<후반 42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박희대선수~폐줍노 선수에게 패스~폐줍노선수 측면에 있는 어센시오 선수에게 패스~그러나 수비수의 반칙으로 개피팀의 프리킥~

아나운서: 어센시오 선수가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프리킥을 준비합니다. 어센시오 선수 프리킥~주피터 선수 헤더~그러나 벗어납니다


<후반 45분>


아나운서: 대기심이 후반 추가시간 5분을 부여합니다. 

아나운서: 왠지 분위기가 90분 내로 안끝날 것 같아요

캐스터: 양팀 특성상 90분 내로 끝난 경기가 없는듯 합니다.


<후반 45+3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치타선수~단독드리블~2대 1 월패스 시도~그러나 수비수에게 차단당하며 오히려 역습입니다. 주피터선수~순식간에 수비수를 제치고 옆에 있는 어센시오 선수에게 패스~어센시오 선수 그대로 슛~그러나 골키퍼 핫산선수가 캐치해 내고 바로 역습을 전개합니다. 호랑이 2선수에게 패스~그러나 개피팀의 박희대선수가 반칙으로 끊었는데 주심이 박희대선수에게 옐로카드를 선언합니다. 이거 뚫렸으면 실점상황과 같은 상황이였네요

캐스터: 실점과 카드와 맞바꿨는데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을 거에요. 


<후반 45+6분>


아나운서: 애니멀유나이티드 팀의 공격입니다. 이혜성선수~전방에 있는 루돌프선수에게 패스~루돌프 선수 슛~그러나 개피팀의 수비가 저지해내면서 후반전 종료입니다

아나운서: 격렬한 경기였지만 양팀과의 경기는 90분으로 부족한듯 합니다


-연장전-


아나운서: 이제는 정신력 싸움인데 애니멀팀의 가르시아감독이 선수를 독려하고 있네요.

아나운서: 선수만큼이나 관중들도 긴장하면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습니다. 가르시아 감독이 이혜성선수에게 페널티킥 키커를 맡긴건 강심장이라고 밖에 표현 못하는데요

캐스터: 가르시아 감독이 이혜성선수는 민서선수의 후계자라고 칭하기로 한만큼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이혜성선수 아니였으면 조기 탈락이였어요

캐스터: 결정적일 때 한방 있는 선수기 때문에 연장전이 기대가 됩니다

아나운서: 이제 양팀은 연장 전후반 30분씩을 뛰고 그래도 승부가 안나면 승부차기를 하게 됩니다

아나운서: 연장전반 시작하겠습니다


<연장전반 2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에서 선수교체가 있네요. 톰슨가젤 선수를 빼고 하이에나 선수를 투입합니다. 

캐스터: 가르시아 감독이 기동력으로 승부를 거는듯 하네요. 

캐스터: 연장전에 들어가면 선수 한명 더 바꿀 수 있는데 애니멀팀은 아직 교체카드 석장의 여유가 있어요.


<연장전반 5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폐줍노 선수~줄곳을 찾다가 전방에 있는 뒤벨선수에게 패스합니다. 뒤벨선수 그대로 슛~그러나 골키퍼 정면입니다

아나운서: 양팀이 조금씩 지쳐가고 있네요


<연장전반 8분>


아나운서: 개피팀에서 선수를 교체합니다. 폐줍노 선수를 빼주네요. 개피팀의 용병 마르티네스 선수로 교체합니다. 다섯번째 교체 선수로 마르티네스 선수를 투입시키는 페렝 감독

캐스터: 개피팀에서 그동안 뛰지 않았는데 드디어 출격하네요. 예전 세니선수의 대체 용병선수인데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못했었는데 과연 경기장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연장전반 11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주피터선수~방향전환으로 어센시오선수에게 패스~어센시오 선수~낮고 빠른 크로스~마르티네스 선수 슛~그러나 수비수 블록에 막혀 차단당하고 걷어내지만 멀리 못갔습니다. 어센시오 선수~공을 문전으로 띄웁니다. 폭탄김밥 선수 슛~그러나 핫산 골키퍼의 선방~세컨볼입니다 뒤벨선수 슛~골인~들어갔습니다. 다시 앞서는 개피팀 스코어 2대 1로 개피팀이 다시 앞서갑니다

개피서포터: 띠용~띠용 띠용~

아나운서: 수비수가 미루게 되면 이런 상황을 초래하게 되죠

캐스터: 이적생들의 실책으로 개피팀에게 실점하게 되는데 괜찮아요.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거니까요

아나운서: 그래도 애니멀팀이 잘싸워왔는데 실책으로 실점하니까 아쉽네요


<연장전반 15분>


아나운서: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습니다. 애니멀팀의 루돌프선수 그대로 중거리슛~그러나 벗어나면서 연장전반 종료됩니다


-연장후반-


가르시아: 아직 연장후반 남았어. 너무 조급한거 같은데 천천히 해

가르시아: 핫산골키퍼가 상태가 안좋은거 같네. 교체해야지


아나운서: 연장후반 시작되겠습니다


<연장후반 1분>


아나운서: 불가피하게 애니멀팀에서 골키퍼를 교체합니다. 핫산선수가 교체되고 캐시골키퍼가 들어갑니다. 

아나운서: 지난대회 우승에 캐시골키퍼가 큰 역할을 했죠. 감독 구상에는 어차피 골키퍼 교체할 생각이였던 것 같습니다.


<연장후반 3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은 동점골이 필요한 상황인데 애니멀팀이 경기를 지배하고 있지만 마음만 앞서면서 골이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치타선수 드리블~그러나 개피팀의 협력수비에 차단당합니다


<연장후반 7분>


아나운서: 개피팀의 마르티네스 선수~두명을 제치고 어센시오 선수에게 방향전환 패스합니다. 어센시오 선수~주피터 선수에게 패스~주피터 선수 슛~그러나 벗어납니다


<연장후반 10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베르베르선수~중앙에 있는 치타선수에게 패스~그러나 끊기고 역습입니다. 주피터선수~순식간에 폭풍같은 드리블로 문전으로 질주합니다. 주피터선수 뒤벨선수에게 패스~뒤벨선수 감아차기 슛~네 들어갔습니다. 3대 1~3대 1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뒤벨선수의 골..

아나운서: 뒤벨선수 스티로폼 세러모니로 골을 자축합니다

캐스터: 이건 치명적이네요.. 베르베르 선수의 패스미스가 순식간에 실점의 빌미가 되면서 사실상 어려워진듯 합니다

개피서포터: 띠용~띠용 띠용~

아나운서: 2만명의 개피서포터들의 함성~대단하네요. 지난대회의 패배를 곱절로 설욕하는 순간입니다. 아직 경기시간은 남았지만 사실상 굳어진거나 다를거 없어요

아나운서: 마계팀의 올슨선수가 8강전에서도 멀티골을 추가하면서 4골로 선두가 됐는데 뒤벨선수가 순식간에 두골을 몰아넣으면서 뒤벨선수도 4골로 공동선두가 됩니다


<연장후반 13분>


아나운서: 개피서포터들의 함성으로 거의 경기는 기울어진듯 하네요

개피서포터: 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오레~

아나운서: 연장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거의 기울어 졌네요


<연장후반 15+1분>


아나운서: 애니멀팀이 계속해서 몰아붙이고 있지만 개피팀의 수비에 차단당합니다.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루돌프선수 드리블~그러나 개피팀의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프리킥~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악어선수의 프리킥~그러나 개피팀의 수비수 헤더에 걸립니다. 루돌프선수~측면에 있는 이혜성선수에게 패스~이혜성선수 수비 두명을 제치고 감아차기 슛~골~

아나운서: 골~그러나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공을 주워서 경기 속행해야 되요. 아. 경기 끝났네요. 이혜성선수의 환상적인 감차골이 터지자 마자 주심이 추가시간 20초 정도 남겨놓고 경기를 조기 종료시킵니다

아나운서: 애니멀팀의 베르베르선수가 항의하고 있는데 주심이 바로 레드카드네요. 가르시아 감독마저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합니다.

캐스터: 이혜성선수도 4골로 득점 선두로 올라섰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랜 순간이네요. 이혜성선수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데 어센시오 선수가 일으켜 주네요. 

아나운서: 이혜성선수의 감아차기 골은 소니존을 연상케 한 환상적인 중거리슛이였지만 팀은 아깝게도 개피팀에게 3대 2로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맙니다.

캐스터: 이혜성선수의 첫 데뷔는 이렇게 끝났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니까 기대가 됩니다. 

아나운서: 이혜성선수는 어센시오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어센시오 선수 성격상 웬만하면 유니폼을 교환 안하는 선수인데.. 이것으로 중계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애니멀월드컵의 최종우승자는 마계팀이 차지했다. 


득점왕은 4골이 그대로 유지되어 뒤벨(개피팀),올슨(마계팀),이혜성(애니멀유나이티드팀, 팀 역사상 세번째 득점왕 배출)이 차지했다.



                          Full time(Venue: Sabana stadium)



애니멀 유나이티드    2  VS   3   개피팀


57       이혜성(PK)

120+ 2 이혜성                        26 어센시오

                                            102 뒤벨

                                            115 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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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361 형님들 둘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2] ㅇㅇ(61.78) 08.30 92 0
1955360 급 현타 [1] ㅇㅇ(111.118) 08.30 106 0
1955357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취업했다 [5] 취갤러(223.38) 08.30 812 4
1955355 나 전공관련 취업할수있을까? [5] ㅇㅇ(118.235) 08.30 197 0
1955352 자소서에 보통 뭐 씀??? [2] 취갤러(180.231) 08.30 179 0
1955350 외국에선 금융 쪽 하면 수학 공부 잘하는 이미지임 취갤러(106.101) 08.30 105 0
1955348 형들.. 24살 인생 조언좀 해줘.. [1] 취갤러(116.45) 08.30 281 0
1955347 초면인데 막연하게 질문하고 그러는새끼들은 능지가 딸리는거같네 ㅇㅇ(112.72) 08.30 79 0
1955346 32살인데 지거국 전기과 편입했어.. [4] ㅇㅇ(61.82) 08.30 285 1
1955345 잡플 1~2점대면 절대 가지 말아야되냐?? [2] 취갤러(125.128) 08.30 214 0
1955338 공부 안하는것도 스트레스 받는데 공부 하는건 또 싫음 ㅇㅇ(223.62) 08.30 80 0
1955337 면접 준비 = 비효율의 극치 ㄹㅇ 취갤러(223.38) 08.30 192 2
1955336 과일은 생명체가 아니냐 음식들 생각해보니까 신기함 [1] 취갤러(211.177) 08.30 84 0
1955335 부자들한테 뭘 팔아먹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 ㅇㅇ(223.62) 08.30 67 0
1955334 너네 살면서 범죄 저지르고 안들킨것들 말해봐라 [4] 취갤러(219.254) 08.30 159 0
1955333 면접은 관상이다 ㅇㅇ(118.91) 08.30 208 0
1955331 전기산업기사따기 vs 수시나 정시로 인서울대학가기 [2] ㅇㅇ(58.231) 08.30 112 0
1955330 문과면 그냥 [3] ㅇㅇ(118.235) 08.30 222 2
1955328 인사 팀이라는 애들 조언은 믿지 마라 취갤러(119.193) 08.30 185 1
1955325 면접 망친거 같지도 않은데 너무 기대가 컸나보다 [3] 취갤러(115.138) 08.30 203 0
1955324 리프컷인데 리프컷으로 취업사진 찍어도 상관없나 취갤러(49.175) 08.30 79 0
1955323 ncs가 수능국어보다 훨씬 어렵냐? 취갤러(211.105) 08.30 93 0
1955322 면접 처음 보고 찢겼는데 실럭 늘리려면 뭐 해야 될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10 1
1955320 포스코 생산기술직 산업기사로도 가능함?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358 0
2024년8월30일의백수짓은(Animal world cup) 취직씨발놈아(121.140) 08.30 88 0
1955318 자소서를 잘 못 쓰는 것 같은데 [2] 취갤러(220.86) 08.30 153 0
1955316 헬조센에선 이직하기 쉬운 직업이 최고 아님? [4] 취갤러(49.175) 08.30 161 0
1955313 이직생각 없는데 그냥 서류 찔러보기 해도 괜찮나?? [1] 취갤러(184.74) 08.30 114 0
1955312 역시 도망친곳은 낙원이 없네 [2] ㅇㅇ(115.138) 08.30 281 2
1955311 사람인보면 1차면접만 보는곳 있는데 이거 진짜임? [3] 취갤러(49.175) 08.30 220 0
1955310 물류차는 새벽 1시 2시 3시에도 ㅇㅇ(14.5) 08.30 80 1
1955308 유전자 스트레스 받는애들 [1] 취갤러(218.51) 08.30 185 6
1955307 회계가 안맞는 것 같아서 인사를 좀 보려고하는데 현업들 도움좀 [1] 취갤러(58.225) 08.30 162 0
1955305 누군가와 같이 살고는 싶은데 애를 낳기 싫다 ㅇㅇ(58.78) 08.30 79 1
1955304 맥주한잔 하러 편의점이나 갈까... 맥주 비싸던데 걍 잠이나 잘까 [1] ㅇㅇ(223.62) 08.30 95 0
1955302 취업하면 끝인거 같았는데 이제 시작이네 취갤러(125.185) 08.30 125 0
1955301 아직도 주6일 출근이 있는게 너무 이상함 [1] 취갤러(118.235) 08.30 207 1
1955300 좆소 다니는거 그래도 스스로 얻는게 아예 없진 않긴함 ㅇㅇ(110.70) 08.30 227 6
1955299 하반기 대겹 공채 정리 [2] 취갤러(118.235) 08.30 348 0
1955297 앞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겠지 사과(115.138) 08.30 104 2
1955294 서강대 영문+경제 다전공 어떰 ㅇㅇ(211.36) 08.30 97 0
1955292 연차,휴가 없이 주6일 월450 어떰? [4] ㅇㅇ(211.206) 08.30 145 0
1955291 격주 토요일 출근 주5일 3400 vs 주6일 4300 [5] ㅇㅇ(61.78) 08.30 141 0
1955290 장사하다보니 애미없는 ㅇㅇ(14.52) 08.30 92 1
1955286 좆소 6개월 다니고 탈주하면 또 인턴 알아보게 생긴게 ㅇㅇ(110.70) 08.30 150 2
1955285 물경력은 빨리 탈출하는게 이득임? [2] ㅇㅇ(211.234) 08.30 25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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