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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리상담까지 받고 왔습니다. 정말 힘드네요ㅠㅠ

ㅇㅇ(222.104) 2024.08.28 21:09:01
조회 143 추천 1 댓글 0

포항촌놈 28살 고졸에 모은돈X (가정형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엄마, 아빠도 모아둔 돈이 없음)


자격증이라고는 지게차, 경비이수, ITQ, 1종보통뿐이고


얼마전에 항만 하역감독직으로 합격을 해서 출근을 했지만 면접때랑은 근무형태가 완전 틀림 (주간5일 휴무2일 야간5일 휴무2일로 교대라고 들었음 근데 막상 가보니간 주간4일 주+야1일 야간4일 휴무1일임...)


원래 경비보안쪽으로 준비하고 있었음. 어제 경비보안쪽 면접제의가 들어와서 항만 하역감독직 관두고 준비하고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아빠한테 당당하게 말하고

퇴사 진행했음... 근데 캡스 다니는 친구가 진짜 외노자 보다도 못한 취급에 군대문화, 꼰대문화는 기본 장착이라서 경비보안 포기 할까 생각중...

그렇다고 공장 들어가면 아빠가 엄청 실망할거고 극대노 하실거같음....


현재는 kt텔레캅 출동보안요원직으로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건강검진 두번? 정도 더 받아야 한다길래 당장 돈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문자 보냈음...


처음에는 지게차쪽으로 일 하고싶었음... 실무경험은 하나도 없지만 나같은놈 써줄지도 걱정임...


공장 아무대나 다니면서 경비지도사 공부해서 취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곤 생각 하는데 지금 감정은 돈도 없고...친구들이 놀자고 나오라 해도 

일이 있다고 못나간다하고 히키코모리 생활에 너무 지쳐서 단기알바도 알아보고 용돈벌이 하면서 공장 취업 준비 할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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