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약간의 백수생활을 접고 얼마전에 새로운 곳에 이직을 했어..그런데.. 몇일 근무해보니..여기는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야.. 근무는 지난주 수요일날 출근했어..글쿠 입사 첫날에 근로계약서 작성했거든.. 대략 그 내용을 보면 1. 2006년 12월31일까지 근무를 한다 2.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시 1,000만원의 배상 혹은 과실에 상응하는 배상을 한다. 3. 퇴사를 하려거든 1달전에 말하고 인수인계자를 필히 구한상태후 인수인계 완료후 퇴사한다. 이게 주요 골자인데...나..들어간지 얼마 안되었는데 사수도, 팀장도 없이 바로 내 위에 이사거든 나는 인수인계를 받은것도 없고 지금 맨땅에 헤딩하듯 혼자 파고들면서 일하고 있어.. 그런데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사한테 그냥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겠습니다. 했지.. 그런데 조낸 화를 내는거야..그건 당연하지..뭐 도덕적으로는 내가 잘못한거라는거 알어.. 회사 입장에서도 기껏 뽑아놨더니 나간다고..하지만..하지만.. 그 이사가 하는말이..너 근로계약서에 서명했으니 인수인계자 못찾고 그냥 나가면 회사에 과실을 입히니까 1,000만원 내고 나가던가 아니면 1달정도 기다리던가 해라 그러더라구 너 전에 그자리에 있던 사람도 인수인계자 안구하구 나가서 1천만원 소송걸었다.. 너 알아서 잘생각해라. 그렇게 말하더라구.. 순간 너무 화가났어..물론 내가 도의적으로 잘한건 아니지만..대놓고 천만원 내놓고 나가던가 그런식이니..참...당황스럽기도 하더라구.. 그리구..꼭 사직서를 제출해야 하는지..저렇게 말해놓구 출근해서 눈치보는것도 걱정이고.. 그냥 전화통보로 끝내도 되는지..나중에 그렇게 전화 한적 없다..연락못받앗다.. 회사에서 이렇게 잡아떼면 어떠케?.. 내일 출근해서 다시 말하고 그만둬두 되는지...아님 그냥 전화로 이야기해서 안나가두 되는지.. 횽들 나 어케해야해?...그냥 닥치고 1달 더 다녀야해? 근로기준법이나 뭐 그런거 의해서 저런 근로계약을 위해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고... 그런거 없을까?..도와줘 횽들..제발...ㅜ_ㅜ...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