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 지방 국립공대 학점2점대 무자격증에 군대 말뚝박을라고 알티했다.
근데 2~3000되는 연봉이랑 좆같은 꼰대들이랑 갇혀사니 좆같아서 바로 단기전역하고 사회에 나와 취업 준비들어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면 밤11시까지 하다가 집에가는 일상반복하고 좆기하나랑 산안기하나, 수업 2주만 듣고 딴 토익스피킹 lv5 들고 중견기업에 취준성공했다.
연봉 3600따리로 시작.
업계특성상 교대근무했는데 연차가 쌓이니 급여도 금방쌓이더라.
번돈은 결혼할려고 비트에 넣었는데 개처럼 2차황금기맞이했고 아파트청약 당첨되서 그돈으로 집샀다.
3년차에 연봉 6800찍고 올해 8000에 싸인하고 외국계쪽에 경력 이직했다.
여기도 교대지만 억대받는 아재들 보고 있으니 나도 5년안에 가능할거 같다.
지금은 결혼해서 지방에서 아파트 하나랑 차 두대에 와이프, 아들이랑 세명이서 잘살고 있다.
오늘 오랜만에 알티 동기들이랑 연락하다가 소식끊긴애들도 몇명있는거보고 생각에 잠겨서 글좀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