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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힘들고 괴로운 애들에게

ㅇㅇ(39.115) 2024.08.22 00:13:26
조회 145 추천 2 댓글 0

인생 살다 보면 진짜 X같은 순간 오는 법임. 죽고 싶을 정도로 빡세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안 풀릴 때 있음. 그럴 때 내가 해줄 말은 딱 하나임. "그냥 버텨라." 희망 다 꺼지고 세상 다 망해도, 결국 버티는 게 답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나아지더라.


어떻게든 버티다 보면, 내가 이해 못 했던 문제들이 슬슬 풀리기 시작함. 그 문제가 내 노력 알아보고, 점점 마음 열어주기 시작하더라. 그러면서 깨달음. 내가 생각했던 게 다 좆같이 틀렸다는 걸. 그때 뒤통수 한 대 세게 맞은 듯한 충격 받음. 내가 몰랐던 거, 내 생각이 좆망이었다는 걸 알게 됨.


그렇게 점점 성장하게 됨. 내가 얼마나 무식했는지, 하나씩 깨닫게 되는 거더라. 진짜 답 안 나올 때는 주변에 도움 요청해도 됨. 혼자 끙끙대지 말고 말임. 도움 받으면서 점점 나아지면 되는 거임.


나도 한때 진짜 헬이었음. 흙수저에 부모님은 공부랑 1도 관련 없었음. 학교 폭력 당하면서, 어떻게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공부 시작했음. 근데 중학교 때 성적 좀 오르더니, 고등학교 가면서 완전 나락 갔음. 나 괴롭히던 애가 1등급 받는 거 보고 멘탈 완전 박살났음.


공부도 안 되고, 집에서도 개판이고, 진짜 인생 망했음. 그때 이윤규 변호사 도움 받으면서 내가 얼마나 좆같이 잘못 살았는지 깨달았음. 내 공부법도 완전 좆망이었다는 걸 알게 됨.


그러면서 집안 사정 다시 보게 되고,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알게 됐음. 학창 시절 받은 상처도, 결국 다들 불행했었다는 걸 이해하게 됨. 고등학교 시스템 자체가 개판이었다는 것도 알게 됨.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이거임. 진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거임. 그 어려운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 내 노력을 알아보고, 결국엔 풀리기 시작하더라. 그러면서 점점 더 강해지고 성장하게 되는 거임. 그러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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