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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7월29일의백수짓은

취직씨발놈아(183.101) 2024.07.29 14:50:46
조회 146 추천 2 댓글 -1
														


취씨와 리티아의 후반기 기술사 시험 후기 및 기타 이야기 2부[부제: 기술사시험, hit the road]


D-day 취씨네 자취방에 울린 초인종 소리


초인종: 띵동~

취씨: 왔군. 누구세요~

리티아: 나 리티아야

취씨: 어서와. 기술사 시험치는데 짐좀 보소

리티아: 휴지 외 기타등등 바리바리 쌌어

취씨: 나도 그렇지만 우리 너무 허수티 내는듯

리티아: 이런 두근거리는 순간도 재밌음

리티아: 그럼 지금부터 시험장에 가기 전에 우리만의 시그니쳐 노래 시작하자. 안녕하세요~여러분 오늘은 저랑 취씨가 기술사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요새 며칠간 비가 계속와서 시원할 것 같았는데 여전히 덥네요.

리티아: 마치는 시간까지 시험 잘 치고 오겠습니당~그러면 시그니쳐 노래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진행하려 합니다. 시작~


애국가


리티아: 국기에 대해 경례~

리티아: 바로

리티아: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단 애국가는 2절에 걸쳐 부르는데 1절은 원곡 2절은 개사입니다. 애국가 제창 시시시작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2절


우리들은 달려간다 최고의 기술사~

합격향해 달려가자 승리향해가자~


역전의 용사가 모두모였다~

승리향해 달려간다 합격향해가세~



질풍가도[쾌걸 근육맨 2세] (song by 취씨&리티아)-예비기술사 듀오가 부르는 승리의 노래



취씨: 천년이 지나도 우리들은 변함없는 도전을 할 것입니다. 한계는 타인이 정하는 것이 아닌 저희가 정하는 것을 알려드리며 승리의 노래를 불러봅시다. 시시시작


취씨: 기술사~안취씨~승리 향한 열정을~거친 장벽에도 뚫고 갈거야(뚫고 갈거야)~

리티아: 기술사~리티아~동상 새길 그날을~승리 향해갈꺼야~영원히(영원히)~영원히~


간 주 중


1절


취씨: 계절이 바뀌는 와중에도 우리들의 열정은 날씨도 물러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들은 꿈이 있습니다. 갈릴레이도 처음에는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했다가 사람들에게 미치광이 취급 당했습니다. 대기만성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는군요.

취씨: 미약한 지식이 쌓여서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하며 노래가사의 의미를 생각하며 합격을 노래합시다~시시시작


취씨: 그래 그런 내모습~하찮게 보이고~병신같이 보일 거야~

리티아: 승리의 열망 속에서~불타는 열정에~나는 긍지를 갖고 싸울꺼야~

취씨: 자 손에 손을 잡고 합격의 순간을 상상합시다 시시시작~


취씨&리티아: 우리는 기술사~원기옥을 모아서~모든 힘을 걸고~답안쓸꺼야~(달릴꺼야)~

취씨&리티아: 척박한 대지에~깃발 꽃을 때까지~우린 달려갈거야~영원히~

취씨&리티아: 영원히~영원히~영원히~


간 주 중


취씨: 우리가 누구~합!격!전!사!~간주중에도 저의 소견을 말합니다. 저는 도전자체가 드라마 인생입니다. 대부분 n수생이였죠.. 하지만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제 지식이 날로 축척되어 기분이 날라갈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기반으로 전문직 합격에 골인하는 그날까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깃발을 꽃을 것입니다. 2절 첫소절은 리버스 버전으로 리티아가 먼저 열창합니다. 합격전사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2절 시시시작~


2절


리티아: 합격을 향한 도전이~힘겨울 지라도~고진감래 라는걸 믿고 있어~

취씨: 자 다같이 합동으로 손에 손을 잡고 선포합시다 시시시작

취씨&리티아: 우리는 기술사~승리 향할 그날을~거친 파도에도 달려갈꺼야~(달릴꺼야~)

취씨&리티아: 새로운 세상에~동상 새길 때까지~우린 달려갈꺼야~영원히~원모타임~

취씨&리티아: 우리는 기술사~합격 향할 때까지~집단 지성으로 달려갈꺼야~(달릴꺼야~)

취씨&리티아: 합격을 향해서~볼펜 수십 자루를~쓰고~질주할꺼야~영원히~

취씨&리티아: 영원히~영원히~영원히~


리티아: 지금부터 달려라 하니 노래를 열창할건데~1절은 취씨가 2절은 제가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시시시작


달려라 하니



1절



난있잖아~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늘땅만큼~

합격의 종소리를 울릴거야~세상 끝까지~



달려라 달려라~달려라 취씨 취씨~정상을 향해서~

달려라 취씨~




2절




리티아는~악바리로 합격향해 달릴꺼야 승리를 향해~

괴롭고 서러워도 달릴꺼야~합격을 향해~




달려라~리티아~기술사 합격 합격 정상을 향해서~

리티아 합격~




(HOT)달려라~달려라~리티아 합격 합격~합격을 향해서~

리티아 합격~


리티아: 다음 노래는 트위스트킹~여러분께서는 속히 탬버린을 흔들어 주시길 바라며 취씨랑 제가 트위스트 춤을 추겠습니다. 트위스트킹 시시시작~


Twist king


리티아: 리티아는 기술사를 향해 달려갑니당~합격체조 시시시작


간 주 중


리티아: 리티아 예비기술사~리티아 예비기술사~리티아 예비기술사~합격위해~전진하자~박자에 맞춰서 원투쓰리포~


 


달려라 합격 리티아~기술사를 향해 달려라~

답안작성 꾸준히 하며~승리향해 전진 할꺼야~리듬에 맞추면서~


합격 리티아~기술사를 향해 갈꺼야~

마법처럼 종이 쓰면서~달려갈꺼야~오우~


리티아: 합격을 향해 전진합니다. 우리모두 손을 하늘위로 올리고 힘차게 박수를 칩시다 시시시작~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하면 책을 펼쳐~

신나게 비트박스 리듬맞춰 달려가 보자~


승리향해 리듬맞춰 답안작성 갈겨보자

주저말고 하는거야 주위 시선 신경끄고


갈팡질팡 고민할 시간없어 지금 당장 시작 해


되는 일이 없다고 투덜투덜 댈시간에 시작해


하루 종일 똑같은 루틴들

계속 반복해 간다면


언젠가는 마침표를 찍을날온다

자 합격을 향해 가자~오우예~


리티아 예비기술사~승리향해 질주할꺼야~

답안작성 꾸준히하며~1퍼센트 발전할꺼야~박자에 맞추면서~


합격 리티아~기술사를 향해 갈꺼야~

마법처럼 종이 쓰면서~전진할꺼야~오우~


달려라 합격 리티아~승리위해 전진할꺼야~

마법처럼 종이 쓰면서~합격향해 달려갈꺼야~리듬에 맞추면서~


합격 리티아~기술사를 향해 갈꺼야~

마법처럼 종이 쓰면서~전진할꺼야~예~


리티아: 오예~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백금디스코 시시시작~


백금디스코


리티아: 와우~분위기 살리고~살리고~기술사 합격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합시당 시시시작~

리티아: 탬버린을 흔들면서 원투쓰리포~


간 주 중


리티아: 자 가자~

리티아: 기술사를 위해서 원투쓰리포~


1절


기술사향해 난 달린다 내자신이 달라진다

자 한 걸음씩 전진해보자 헤이~


계속달린다 멈출 수 없어

승리향한 긍지를 갖고 신나게 수행해봐요


난 절대 포기는 곧 끝이라 생각을해

오늘도 달려요


오늘 내일도 나는 합격향해 달릴꺼야

전진 또 전진 질주하고 있어


정보관리 기술사 합격향해 갈꺼야

난 절대 멈출수 없어


앞으로도 결코 난 물러서지 않겠어

반드시 승리한다


나는간다 합격을 위해서

승리한다 정상을 위해서


궁극적인 나의 도전을 향해서 달린다

자간다 나는기술사 헤이~


간 주 중


리티아: 자~여러분~저는 기술사를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겠습니다.손을 위아래로 내리치며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라며 2절 시작합니당~시시시작~

리티아: 얼쑤~원투쓰리포~


2절


마법 같은 무한 도전 달려가자 리티아는

매일 매일 나는 달리고 있어 헤이~


자고 싶지만 졸리지 않아

날이 밝는 그날까지


신나게 합격 달려요~얼쑤~


리티아 승리를 위해 달려가 줄 테니까 합격~

달려요~


승리의 순간순간 가슴속에 새겨요

합격 향해 가요~


정보관리기술사 합격 향해 갈꺼야

궁극의 도전을향해


나는 승리할꺼야 최후의 순간까지

정상 향해갈꺼야~


간 주 중


리티아: 예~디스코~나는 최고의 예비기술사 원투쓰리포~여러분 같이 합격기원 점핑 댄스를 춥시다 원투쓰리포~

리티아: 얼쑤~탬버린을 흔들면서 원투쓰리포~

리티아: 합격을 향해 소리질러~원투쓰리포~


3절


정보관리 기술사 합격향해 갈꺼야

난 절대 포기란 없어 얼쑤~


승리향해 갈꺼야 포기하지 않으리

반드시 승리한다


나는합격할꺼야 꿈은 크게 가져라

합격의 새지평열자


나는 포기란없어 승리로 향할꺼야

합격 향해갈 꺼야


정보관리 기술사 합격 헤이~

정보관리 기술사 합격 헤이~


마법같은 나의 도전을 위해서 달린다

난간다 예비기술사 헤이~


나는 달린다 예비기술사 헤이~


리티아: 다음 노래는 여성시대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탬버린을 흔들어 주시길 바라며 취씨랑 같이 힘차게 손잡고 합창하겠습니다. 시시시작~


여성시대



1절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예쁜 구두를 신고

유행한 흰 옷 입고




거릴 나 서본다

날 보는 사람들에




시선은 싫진 않아

나는 예쁘니까




아직 웃을 날이 많은데

여태 그걸 몰랐어




외로워도 울지 않아

아프지 않아




내 인생을 사는거야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나를 위해서 난 변할꺼야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야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




2절




새빨간 립스틱에

섹시한 스타킹에




오늘도 날 꾸민다




콧대가 높은 여자

다리가 예쁜 여자




그게 바로 나야




아직 웃을 날이 많은데


여태 그걸 몰랐어




어디서나 자신있게

또 씩씩하게




내 인생을 사는거야

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꺼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번 다시는 난 울지않아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나를 위해서 난 변할꺼야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야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

세상이 또 나를 속인다고 해도




눈물을 닦고 당당해져서

세상 앞에 웃도록




외로워도 사는게

슬퍼도 몇번이라도




이겨낼꺼야


세상 앞에 넘어진다 해도

몇번이라도 일어날꺼야




라라랄라라라라랄랄라

오늘부터 난 행복할꺼야



실패 따윈 두렵지는 않아

멋진 인생을 난 살테니까


리티아: 다음노래는 butterfly~시시시작~


Butterfly-Digimon adventure(song by 취씨&리티아)recorded version


Intro song


취씨&리티아: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우린 출사표를 던질거야~옛날에 무시받던~십대시절 찌질했던 우리들이 아냐~

취씨&리티아: 합격의 마침표를 향해~어떤 어려움이 올지라도~승리를 향할거야~Dreams come true~ 




1절




리티아: 이제 다시 시작해볼까~합격을위한 큰뜻을품고~

취씨: 처음과 같이~초심의~ 자세로~ 갈거야~

리티아: 주위에서 옥죄오는~사소한 일에 신경쓰지마~

취씨: 지금 이대로 목표를 향해 달리면 돼~

리티아: 달려라 워워워워워~합격의 멜로디를 울려보자~

취씨: 달리자 워워워워워~약한 우리가 힘을 낼 수 있을까~

취씨&리티아: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각종 산적하는 현실속에~갑자기 찾아오는~

취씨&리티아: 코로나로 인해~ 미뤄진게 많아~

취씨&리티아: 그래도 포기안할거야~

취씨&리티아: 여린 날갯짓에 꿈을 담아~

취씨&리티아: 합격을 향할거야~

취씨&리티아: Dreams come true~




2절




리티아: 기본서를 정독하고~자주개정된 조문을 읽고~이를 악물고~합격을 향해 달릴거야~

취씨: 고개숙일 필요 없어~지나간 일은 신경 쓰지마~지금 이대로~훌훌털고 버리면 돼~

리티아: 막힌다 워워워워워~막힌 혈을 뚫을 수 있을까

취씨: 이렇게 워워워워워~너무 붙잡지 말고 저리 돌아가

취씨&리티아: 그렇게 합격 달릴거야~어떤 장벽같은 어려움도~차근히 풀다보면~남의 일이 아닌 주인공은 나야~

취씨&리티아: 정상을 향해 달릴거야~언더 독의 장벽 이겨내고~고지가 눈앞이야~

취씨&리티아: Oh~my dream~






3절




리티아: 아직 여물지 않은 우리가~

취씨: 태풍에 가루와 사라진대도~

취씨&리티아: 난 갈거야~

취씨&리티아: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우린 합격향해 달릴거야~예전에 생각했던~만만하고 우스웠던 우리가 아냐~

취씨&리티아: 끝까지 합격 향할거야~새소리에 합격 염원 담아~반드시 그날이와~

취씨&리티아: oh yeah~

취씨&리티아: 그래 우린 그런식 이였지~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져~열심히 살려해도~결정적인 순간에 방해물이 많아~

취씨&리티아: 그래도 합격 달릴거야~작은 소망 속에 염원 담아~반드시 붙을거야~dreams come true~


리티아: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노래입니다~원더우먼을 취씨랑 힘차게 열창하고 마치겠습니다. 시시시작~


원더우먼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엣지있는 핸드백을 메고

제일 아끼는 예쁜 옷 입고


자주가는 바에 모여

마티니 한잔을 마시는 거야


사랑은 유행가보다 더해

빠르게 변하잖아


사랑에 실패해도

우리들만 있으면 괜찮아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Going to the movies~

Going to the zoo~

Going to the beach~

Going to the party~


세련된 여자들의 party~

섹시한 여자들의 story~


스타일 있게 살아갈래

자유롭게 즐겨볼래


사랑한 기억 모두 없애고

가슴의 추억들을 지우고


시간이 흐르는 대로

바쁜 생활을 넌 즐기는 거야


언젠가 세월이 흐른 뒤에

지금을 생각하면


우리 함께 웃으며

애기할 수 있을지도 몰라


여자들아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사랑에 차여도 괜찮아 

세상의 반은 남자이니까


그깟 이별쯤 그깟 눈물쯤 

얼마든지 부딪혀도 괜찮아


바보같은 짓이야 쓸데없는 일이야

이별이 뭐 대수니


이제 더 이상 눈물 따위는 아껴둬

웃을 날이 더 많잖아


미치도록 너를 즐겨봐 

세상앞에 널 구속하지마


생각한대로 마음가는 대로

너를 위해 사는거야 널 위해


리티아: 물마시면서 노래불렀더니 쉬마렵당. 화장실가자

취씨: ㅇ


리티아: 취씨야 손잡고 우리 쉬하자 쉬~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아아..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이~~쉬이이이이~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휴..시험장에서는 오랜만에 가위바위보 해야징

취씨: 헉

리티아: 몇달만에 하는 가위바위보는 어떨까. 설레겠징


10분 후


리티아:(자율주행차에게)시험장까지 가줘~


5분후 리티아와 웬디의 전화통화(시험장으로 이동 중)


전화기: 띨릴릴리 띨릴릴리

리티아: 어 웬디언니 왜

웬디: 시험장으로 가는 중이야?

리티아: 어. 

웬디: 옆에 취씨 있지?

리티아: 어

웬디: 취씨좀 바꿔줘 할 이야기가 있어서

리티아: 어.

리티아: 취씨야. 전화받아봐. 웬디언니

취씨: ?? 여보세요?

웬디: 리티아랑 시험장에 가고 있어?

취씨: 어

웬디: 시험끝나고 리티아랑 여행간다면서

취씨: 재가 가자는데?

웬디: 리티아랑 애기 했는데 나도 갈거야. 그래서 말인데 오늘 시험끝나고 내 자취방에서 보자

취씨: 그럴까? 

웬디: 시험끝나고 니 자취방에서 너 갈아입을옷 챙겨서 오면되

취씨: 일단 그렇게 하지 뭐

웬디: 그럼 시험 잘치고 이따 저녁먹으러 내 자취방으로 와

취씨: ㅇ


30분 후 시험장에 도착


리티아: 취씨랑 같은 고사실이당~

리티아: 취씨야 도시락이랑 휴지 걱정 안해도 되~바리바리 싸왔어

취씨: 어쩐지 짐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

취씨: 리티아 너는 기술사 시험인데 표정이 여유롭네

리티아: 긴장하는 것보다 여유로운게 낫지 않을까?

취씨: 그렇구나. 어쨌든 우리둘이 마치는 시간까지 화이팅이다

리티아: ㅇ

리티아: 우리 화장실 들렀다 가자

취씨: ㅇ


리티아: 안내면 내가 승리 가위바위보~보~앗싸 이겼당~

리티아: 취씨야 1분만 참아~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쉬이이이~쪼르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휴. 취씨야 쉬해

취씨: 벌써 휴지가 반으로 줄었네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휴지심을 패대기쳐버린다)

취씨: 휴.. 이제 11시 가까이 쉬 못하니까 물같은거 안먹어야지

리티아: 지난번 모의테스트 때 너 쉬 너무 마려워 하던데

취씨: 물 안먹으면 되. 지난번 모의테스트 1교시 망치니까 2,3,4교시 까지 영향가서 20점대 초반 점수 나왔는데 실제시험도 저번과 비슷할듯

취씨: 정보관리 기술사는 30점 넘기도 힘들다. 매번 20점대 나오는데.. 정처기와 클라스 차이남. 정처기는 80점대로 붙었는데 이건 신세계임


화장실에서 취씨와 리티아가 수다떠는 동안 어느덧 입실 방송이 들려왔다


취씨: 시간 됐으니 가자

리티아: ㅇ


기능장,기술사 만년 20점짜리 인생인데.. 인생 즐기는거지 뭐있나. 

기술사 20점대에서 50점대까지 올리려면 평균 5년정도 걸린다는데.. 난 기술사 수험기간 몇십년 잡고 있음. 사무자동화 취득하는데 5년 걸렸으니 기술사는 장기적으로 해야할듯.

내 대가리로 바짝 공부한다고 단기로 못땀. 최근에 기사 cbt시험 치면서 깨달았음. 한달 넘게 공부한 기사 필기가 58점 나온거 보면 평소에 준비해야 할듯


수험자 교육 시작


감독관: 휴대폰은 오프해서 휴대폰 반납함 케이스에 번호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쉬는 시간에는 휴대폰 돌려드리는데 시험시간에는 휴대폰 제출하셔야 됩니다.


기타 사항은 국어책 읽듯 나온거 그대로 읽는 수준이라 생략하기로 하고


기술사 1교시[시험시간 09:00~10:40]


1교시가 시작되고, 선택형 문제인데도 어떤 소설을 쓸지 궁리하고 있다


취씨: 하.. 시작부터 피말리네..


기술사는 아무리 맞는 답이라도 글씨체에 따라 감점폭이 크다고 들었는데. 나는 악필이라 불리한 위치에 있다.

난 학창시절에 글씨를 너무 못써서 급우들이나 선생한테 갈굼많이 받았는데.

친척집에 놀러갔을때 친척이 너 글씨 너무 못쓴다 이러는거임(맞는 말인데 지는 얼마나 잘쓴다고)

난 그거에 컴플렉스를 느껴 펜글씨는 3급까지 취득했는데(내가 이거 취득해도 자격증 자체가 거품이라서,, 어떤 친척은 나보고 하는 말이 한자 자격증 있으면서 한자 왜 모르냐고.. 한자 딴지 오래되서 잊어먹긴 했는데 난 맞춤형으로 공부하니까 금방 휘발됨. 원래 자격증 공부자체가 휘발성이 강함) 

현재는 학과별 맞춤 기사자격증에 몰빵중이라서 기타 잡다한건 관심도 없다. 


감독관: 시험시간 10분 남았습니다.(수험자들이 분주히 답안 작성중이다)

취씨: 하.. 밀려썼다. 젠장. 시간없는데(화장실 급해서 줄간격도 실수하고 참)

취씨: 모의테스트 1교시 때 소변때문에 날려먹었는데 쉬마려워서 답 생각도 안남


1교시 시험종료


감독관: 시험이 종료되었습니다. 답안지 수량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퇴실조치 하겠습니다 .네 답안지 수량 일치 확인했습니다. 퇴실하셔도 됩니다


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험생들이 타노스처럼 화장실로 전력질주한다.


취씨: 하. 화장실 다 줄서있어

리티아: 다른층에 가자 취씨야

취씨: 다른층도 줄 대박 설텐데

리티아: 다른층은 그나마 덜할듯


한층 올라가서 화장실 발견


취씨: 사람없다. 유후

리티아: 취씨야 우리 가위바위보하자 가위바위 보~아 졌넹

취씨: 너무 급했는데 잘됐다.

취씨: 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륵.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취씨: 휴.. 

리티아: 나 쉬해도 되지?

취씨: ㅇ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쉬이이이~~쉬이이~~쪼르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휴지심을 백핸드로 던져버린다)

리티아: 시원하당. 쉬다싸니까 벌써 2교시 입실시작이넹

취씨: 가자.

리티아: ㅇ


기술사 2교시[시험시간 11:00~12:40]


취씨:(5분간 고민하다가 답쓰기 시작한다)하.. 너무 어렵다

리티아: 끙..


2교시 종료


리티아: 아까보단 사람없당.. 이번엔 질수 없당. 취씨야 가위바위보 하장. 가위바위 보~앗싸 이겼당~

리티아: 취씨야 1분만 참아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쉬이이~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시원하당. 취씨야 쉬해

취씨: 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르륵.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휴지심을 패대기친다)

취씨: 화장실 한번 갈때마다 휴지 한통씩 쓰네

리티아: 휴지 걱정 안해도 되. 아직 많아

리티아: 쉬 다쌌으니 우리 밥먹장

취씨: ㅇ


중식 시간


리티아: 니꺼 까지 도시락 쌌는데 입에 맞을지 모르겠네. 우리 맛있게 먹자

취씨: ㅇ

취씨:(속닥거리며)주변 수험자는 도시락 먹으면서 공부하거나 밥 안먹고 공부하네

취씨: 우린 먹방찍으러온건지 시험치러 온건지


기술사 3교시[시험시간 13:40~15:20]


취씨: 밥먹으니 졸리고.. 시험치다 졸면 안되는데


밥쳐먹으면 졸리던데 식곤증도 당뇨 증상과 똑같더군..


 난 공복혈당은 두자릿수인데 몇년전에는 세자릿수였음


큰어머니가 간경화로 돌아가셔서(작은아버지도 간경화 진행중이던데)경각심을 가져야지


몇년전에는 간수치까지 높았었는데 건강검진 안받았으면 나도 간경화 걸릴뻔했음


그래서 건강검진은 수시로 해야됨


여하튼 3교시 시험 종료


취씨: 쉬마려

리티아: 쉬마려 쉬 쉬


리티아: 취씨야 가위바위보하자 안내면 내가 승리 가위바위보~아 졌넹

취씨: 그럼 나먼저 쉬한다.

취씨: 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다 했어?

취씨: ㅇ

리티아: 아기쁘당 드디어 쉬하넹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쉬이이~쉬이이~쪼르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휴지심을 백핸드로 던져버린다)

리티아: 휴

리티아: 드디어 마지막 4교시넹

취씨: 가즈아~

리티아: ㄱㄱ


기술사 4교시[시험시간 15:40~17:20]


취씨: 모의테스트 쳤던거랑 딴판이네.. 하

리티아: 끙..


감독관: 시험시간 10분 남았습니다. 슬슬 마무리 하세요


4교시 시험종료


감독관: 시험 종료 되었습니다.(답안지 수량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수고하셨습니다


취씨: 쉬마려

리티아: 쉬마려 쉬 쉬


리티아: 자 가위바위보~보~앗싸 이겼당

리티아: 취씨야 1분만 참아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쉬이이~쉬이이~쪼르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시원하당. 취씨야 쉬해

취씨: 쪼르르르.쪼르르르.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퓩(휴지심을 패대기친다)


20분 후


취씨: 나오니까 벌써 어둑어둑하네

리티아:(자율주행차에게)취씨네 자취방으로 가줘~


시험끝나고 나오는데 폰켜자마자 걸려온 한통의 전화통화(발신자: 웬디)


전화기: 띨릴릴리 띨릴릴리

취씨: 어 웬디야 왜

웬디: 시험 잘 보고 왔어?

취씨: 지난번과 별 다를거 없을듯. 나 1교시때 쉬마려워서 바지에 쌀뻔함

웬디: 화장실 보내달라 그러지

취씨: 부끄러워서

취씨: cbt시험도 중간에 화장실 갈 수 있는데.. 근데 왠만하면 시험전에 미리 갔다오는데도 마려움

웬디: 너무 긴장한거 아냐?

취씨: 긴장은 안되는데 쉬는 제어가 안되서

웬디: 그랬구나. 아 참 내가 아침에 이야기 했던데로 너 갈아입을 옷만 챙겨서 내 자취방에서 저녁먹자

취씨: 그래 그렇게 해


20분 후 취씨네 자취방에 도착


취씨:(리티아에게)잠깐만 기다려 줄 수 있어?

리티아: 기다릴께

취씨: 팬티 여러개 챙겨야지(중간에 갈아입었다)

리티아: 너 팬티 자주 갈아입는구나

취씨: 아침먹고 갈아입고 점심먹고 갈아입고 등등 하루에 다섯번은 넘게 갈아입는듯

리티아: 나보다 더 자주 갈아입넹

취씨: 난 찝찝한건 못참음

취씨: 나 쉬마려워

리티아: 같이 가자. 이번엔 가위바위보 못하겠넹

취씨: ^^


5분 후


리티아: 우리 손잡고 쉬하자~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아아..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이~~쉬이이이이~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10분 후


리티아:(자율주행차에게)웬디언니 자취방으로 ㄱㄱ


30분 후 웬디네 자취방에 도착


취씨: 웬디가 마중나왔네 ㅎㅇ

웬디: ㅎㅇ. 취씨 너 기운 하나도 없어보여

취씨: 기술사 시험자체가 사람 혼을 빼놓음

리티아: 그래도 재밌었엉

취씨: 갈아입을 옷과 팬티 여러벌 챙겨서 왔음

웬디: 그렇게 많이? 

리티아: 취씨 재 하루에 팬티 5번 넘게 갈아입는다는데

웬디: 헐. 나보다 더 많이 갈아입네

취씨: 리티아가 여행가자더니

웬디: 오늘 내 자취방에서 자고 낼 아침에 떠날거야

리티아: 낼 아침에 바다로 떠날꺼야

취씨: 그랬었네. 오랜만에 가는 바다는 설렐듯

웬디: 취씨와 리티아는 이거 입어(돌핀팬츠인듯)

취씨: 나도 짧은 반바지 가져왔는데.. 그냥 니가 준거 입어야지


5분 후


웬디: 내가 저녁 준비할테니까 손씻고 기다리고 있어

취씨&리티아: ㅇ

웬디: 10분 후에 우리 밥먹자

취씨: 나 밥먹기전에 쉬하는게 습관인데

웬디: 쉬마려워?

취씨: ㅇ

리티아: 나도 가야징

취씨: 가위바위보가 하고 싶구나

리티아: 헤헤 맞아

웬디: 나도 가야지


5분 후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아아..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이~~쉬이이이이~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쪼르르륵.드르륵.드르륵


5분 후 저녁 먹방


웬디: 자 맛있게 먹어~

취씨: 배고팠는데 잘 됐네

리티아: 맛있겠당~

웬디: 취씨는 점심 굶었나봐

리티아: 취씨는 역시 대식가야

리티아: 점심때 부실하게 먹긴 했음


밥먹고 드라마 시청하기


리티아: 저 남자 잘생겼당~

웬디: 리티아 너 외롭구나

리티아: 그런건 아니고

웬디: 너정도면 남소 받아도 되겠는데

리티아: 언니도 알겠지만 난 취씨랑 기술사 공부 같이 해야되서 연애는 ㄴㄴ

취씨: 기술사 공부 백년해로 하것네 

리티아: 앜


1시간 후 마르시아가 퇴근하고 집에 왔다


마르시아: ㅎㅇ. 취씨도 왔네

웬디: 내가 불렀어. 마르시아야 오늘은 네명이서 잘건데 괜찮아?

마르시아: 그럼 내가 바닥에서 잘게. 너희 셋이 침대에서 자

취씨: 내가 차라리 바닥에서 잘게

마르시아: 아니야. 침대가서 자


취씨: 쉬하고 잘까

리티아: 나도 쉬할랭

취씨: 가위바위보가 하고 싶구나

리티아: ㅇ

웬디: 나도 쉬해야지


5분 후



리티아: 안내면 내가 승리 가위바위보 아 졌넹

취씨: 유후~급했는데 잘됐지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아아..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이~~쉬이이이이~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마르시아야~

마르시아: 왜

웬디: 미안한데 휴지 몇개좀 화장실에 갔다놓아주면 안될까?

마르시아: 알았어(휴지 몇 개를 순식간에 가져온다)


이제 취침시간


웬디:(취씨에게)자다가 서러우면 울어도 돼

취씨: 울면안되는데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셔서

리티아: 앜 ㅋㅋㅋㅋ

웬디: ㅋㅋㅋ

웬디: 취씨야 잘자 리티아도 잘자고

리티아: ㅇ

취씨: 너도


The next day


웬디: 마르시아한테 너무 미안하네

마르시아: 어쩔 수 없지. 출근하는데

마르시아: 셋이 잘 놀다와

리티아: 취씨는 아직도 자네

리티아: 깨워야지

리티아: 취씨야 일어나 아침이야

취씨: 음냐음냐.. 벌써 아침이네. 내 집이였으면 이시간에 안일어나는데

웬디: 아침잠 많은거 같아 취씨는

취씨: 나는 자격증도 취미지만 잠자기도 내 취미임

웬디: 취미가 독특하네


웬디: 자 아침먹고 예정된 여행을 떠나볼까


웬디네 자취방에서 아침먹방


취씨: 음.딜리셔스네

웬디: 취씨는 식객모드네

취씨: 웬디는 식당일 했었나봐

웬디: 잠깐 했었어

취씨: 난 주방보조 입구컷 당했는데 

취씨: 난 요리에 트라우마 있긴 해

웬디: 왜?

리티아: 취씨 재 한식조리 기능사 공부하다가 포기했대. 부상위험 있다고

웬디: 그랬었구나

취씨: 우리어머니도 한식조리 요리학원 다녔는데 중도 포기했음. 공부해서 뭐하냐고 그러던데

웬디: 아


10분 후


웬디: 여행가기전에 응가해야지

취씨: 나 응가~

리티아: 난 안마려워

취씨: 응가 안마려우면 유산균을 먹어봐 그럼 나올테니

리티아: 일단 그거 먹고 배에 신호오면 가야징


20분 후


리티아: 나 배에서 신호온다

웬디: 기다릴테니까 천천히 하고 와

리티아: ㅇ


20분 후


웬디: 자 떠나자 바다로~

웬디:(자율주행차에게)해수욕장으로 가자~


웬디네 자취방에서 해수욕장까지 2시간이 소요되는데 설렘반 기대반이다


웬디: 취씨는 중간에 쉬마려우면 말해

취씨: ㅇ


어느덧 해수욕장에 도착


취씨: 쉬마려

웬디: 나도 마려워


화장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쉬싼다(화장실 더러운건 아랑곳하지 않고)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아아..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이~~쉬이이이이~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해수욕장 화장실이 깨끗할거라 생각 안했지만 일단 급한게 우선이니


날씨는 흐리지만 셋은 해변에서 즐겁게 놀았다.


취씨: 오랜만에 발담그니까 시원하네. 물은 깨끗하지 않아도



어느덧 점심시간


상인: 아가씨들~점심먹고가지

웬디: 우리 밥먹자.


셋이서 회를 주문하고 맛나게 먹었다.


웬디: 이모~계산이요

웬디: (폰으로 계좌이체한다)돈 보냈어요

상인: 확인했어요


점심에 해변에서


리티아:(백사장에서 정성스럽게 적는다)We are best friend forever~

취씨: 그래 우리 우정 변치 말아야지

취씨: 한편으로 웬디한테 조심스러워

웬디: 왜

취씨: 나보다 란팡이와 오래 우정을 쌓았는데 한순간에 사이가 틀어진거 보면

웬디: 넌 착하니까 그럴 일 없음. 재는 존나 이기적이고 성격이 싸패임. 오지랖은 패시브고. 


3시간 후 이제 떠날 시간


웬디: 떠나기 전에 우리 쉬하고 가자

취씨: ㅇ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아아..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이~~쉬이이이이~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취씨: 화장실 쓸때마다 찝찝하네

웬디: 그렇다고 아무데나 쌀 수 없잖아

취씨: 그렇긴 해

리티아: 아무데나 노상방뇨하긴 부끄부끄해

웬디: 그럼 이제 돌아갈까


10분 후


웬디:(자율주행차에게)내 자취방으로 가줘~


2시간 동안 웬디네 자취방에 도착할때까지 셋이서 코~잔다


드디어 웬디네 자취방에 도착


웬디: 쉬하고 우리 저녁먹자


취씨: 쪼르르르..쪼르르.쪼르르..아아..쪼르르.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리티아: 쫄쫄쫄.쉬이이이이~쉬이이이이이~~쉬이이이이~쪼르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 쪼르르륵.쪼르륵.쪼르륵.드르륵.드르륵


웬디네 자취방에서 저녁 먹방


웬디: 밥먹고 가

취씨: ㅇ

리티아: 맛있겠당


밥먹으면서 셋이 토킹 어바웃


웬디: 취씨는 여전히 시험 진행중?

취씨: ㅇ

취씨: 바로 시험 준비해야지. 바닷가도 갔다왔으니

리티아: 취씨는 또 휘젓고 다니겠네

취씨: 내 인생이 불합격인데 뭘

웬디: 자 맛있게 많이 먹어


20분 후


웬디:(배웅하면서)그럼 잘가고

취씨: ㅇㅇ 나중에 봐

웬디: ㅇ. 리티아도 잘가고

리티아: ㅇ 언니 안녕

웬디: ㅇ


취씨와 리티아가 길을 가면서 나눈 대화


리티아: 여행 재밌었어?

취씨: 오랜만에 여행이라 즐거웠음

취씨: 이제 너는 내년에 얼굴보겠네

리티아: 그럴듯

리티아: 기술사 시험 합불여부에 상관없이 우리들은 최선을 다했으니 이거면 된거야

리티아: 내년엔 더 멋진 미래가 기다리겠지

취씨: 내 친척은 나한테 내일도 내일모레도 니 인생은 변한게 없을거라 저주하던데 친척 말이 틀리다는 걸 증명해야지

리티아: 어라 벌써 내 집에 왔당. 취씨야 오늘 즐거웠고 내년에 봐

취씨: ㅇ 잘있어

리티아: ㅇ. 우린 내년에 보지만 웬디언니를 통해 니 소식 듣고 있을께

취씨: 조심히 들어가


이렇게 해서 기나긴 시험후기와 뒷풀이 이야기를 마치고 차기시험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라는 엔딩곡을 부르고 이 시리즈를 마친다



취씨와 리티아의 ending song [ROORA-프로와 아마추어]-예비기술사 듀오가 부르는 결단의 노래


취씨: 우리들의 열정은 절대로 식지 않습니다. 노래 타이틀 답게 극과 극이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고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하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취씨: 그러나 현실은 도전과정에서 제대로 못하면 그만두라고 냉정하게 말하기도 하죠. 

취씨: 우리들은 발송배전기술사를 뛰어넘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하루하루 합격을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꿈은 꾸는 자의 것이며 백번 넘어져도 오뚜기 처럼 일어날 것을 맹세하며 결단의 노래~시작합니다~

취씨: 이번 엔딩곡은 리티아와 같이 점핑 댄스를 추면서 합격을 외칠 것입니다. 노래가사도 라임있고 생동감 넘치는게 엔딩곡으로 손색이 없죠.. 그럼 시작~

취씨: 단, 이번 엔딩곡의 포인트는 합창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원투쓰리포~


간 주 중


취씨: Here we go~합격일발장전~에브리바디~원투쓰리포~


1절


나는 나는 승리 향해 질주할 거야

나는 결코 넘어져도 일어설 거야

나는 내자신을 넘어설 거야

결코 포기란 절대 없어

달려갈 거야

승리를 향할거야

나는 성공할 거야

절대 불가능은 존재안해

난 절대 굴하지 않아

나를 넘어설 거야

정상향해 달려

자 가자


취씨: 원~투 원투쓰리포


정보관리 기술사를 향해서 오우예~

합격 향해 달려보자~


우리들의 승리 위해서

답안을 계속 쓸거야~


정보관리 기술사를 향해서

승리를 향해 갈거야~


나는 오늘 내일 꾸준히

퍼즐 쌓고 달릴거야


나를 넘고 싶었기에

난 승리를 향할거야


난 합격을 위해서

불가능은 절대없어


발송배전 기술사를 넘어서

저 정상을 향해가자


나는 최후 승자를 위해

반드시 승리할거야




간 주 중


취씨: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간절하면 이루어집니다. 우리들이 하는 행동은 결코 컨셉질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고작 기사 몇개로 자위질할거면 이딴 짓거리 하지도 않았죠.. 기술사 만큼은 특별하게 준비하자는 취지도 깔려있는 만큼 우리들은 세상만물에 리듬에 맞춰서 합격을 향할 것입니다. 발송배전 기술사를 넘는 열정으로 2절 시시시작~


2절


안취씨 리티아

합격향해 질주하자

우리 둘은 선의의 경쟁자다

우리둘은 합격을 향해

우린 한계를 넘어

고지향해 달리자

우린 왜 합격위한 삶을

향해가는지 

오늘도 내일도 승리향해 고 고

우린 서로 독려 하며 합격 달려

우린 달려 간다 우린 합격 간다

고 고 가자


취씨: 본격적인 2절의 여정을 시작합시다~시시시작~이번에는 공장관리기술사 편 시시시작~


공장관리기술사를 향해서~

난 승리를 향할거야~


세상 인식 바꿔볼거야

절대 흉보지 말아줘~


기술자의 이미지는

내가 만들어 가는거야


저 기술자의 편견을

우리들이 바꿀거야


공장관리 기술사를 향해서~

내 자신을 넘어서자~


기술자의 명예를위해

반드시 바꿔볼거야


3대기술자 명예를 걸고

나는 내자신을 시험하게될 거야


소방기술사를 넘어

나의 한계는 없어


모든것을 걸고 달려

달려 가자


나의 최후의 도전은

정보관리 기술사


나는절대 넘어져도 간다


공장관리 기술사

최후 승자를 위해


주저할시간 따위 사치야


취씨: 마지막으로 최후의 노래를 불러보겠습니다. 시시시작


공장관리기술사를 향해서

내 자신을 넘을거야


세상 인식 바꿔볼거야

나는 합격을 달린다~


발송배전기술사를 넘어서

난 최고를 향할거야~


기술자의 명예를 위해

합격을 향해갈거야~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겠다. 나를 비웃는 사람들에게

나는 역사의 새지평을 열것이다

그러므로 2058월드컵이오기전에합격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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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7월29일의백수짓은 취직씨발놈아(183.101) 07.29 146 2
1937864 인생망하고싶으면 개발자ㄱㄱ [3] ㅇㅇ(117.111) 07.29 382 8
1937863 근데 포폴 사진 중요함? ㅇㅇ(118.235) 07.29 66 1
1937862 보통 아침에 면접 전화 오냐? [2] su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33 2
1937860 같은 직종으로 이직 첫출근 ㅜㅜ 나비(223.39) 07.29 71 0
1937859 ■이력서 증명사진은 정장 안입고 찍으면 마이너스야? [7] 취갤러(124.194) 07.29 289 2
1937857 계약직이면 회식 빠져도되냐 [1] ㅇㅇ(118.235) 07.29 124 2
1937856 대구 진짜 답없네 연봉참 ㆍㆍㆍ 나비(223.39) 07.29 159 0
1937855 쿠팡이나 상하차가면 꼭 [3] ㅇㅇ(118.235) 07.29 155 3
1937854 중소중견 다니면 중고신입으로 대기업간다는거 믿는애들은 진짜.. ㅇㅇ(106.101) 07.29 236 3
1937853 좃소는 8~19시 많구나... 이런데를 가라는건가? [7] 취갤러(119.199) 07.29 1099 18
1937852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수학못하면 죽으란 얘기 아님? [1] ㅇㅇ(223.39) 07.29 104 0
1937848 정 취업 어려우면 물류기사 택배기사 해도 괜찮은듯 [6] ㅇㅇ(118.235) 07.29 212 1
1937847 취업 떨어져서 연애나 한다^^ [2] 취갤러(211.214) 07.29 143 0
1937846 중견도 한 번 중견이면 타이틀 못 벗는 거 같당 [1] 취갤러(163.49) 07.29 150 6
1937845 치토스 가루 맛있네 취갤러(106.101) 07.29 65 0
1937842 29살 게이 2억 인증 (빠진거 몇 개 있음) 취갤러(211.235) 07.29 114 1
1937841 이 정도면 ㅈ소임? [1] ㅇㅇ(211.107) 07.29 75 1
1937840 이노텍 복지좋아요? [1] ㅇㅇ(39.119) 07.29 9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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