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크레인 알지? 줄에 매달린 고리로 물건 드는거(큐넷가서 기중기로 검색하면 나옴)
카고에 개조해서 올린 카크레인 말고 유압식 크레인 ,,이동식은 8t~750t(궤도)까지도 있는데
하는일이 중량물 인양,고층에 물건올리기 이런거거든?

제작년에 한 1년 했는데  2교대뿐만 아니라  이것보다 더한직업이 있을까 싶음
용역에서 노가대들 현장에 몇시에 투입하냐..그시간보다 최소한 1~2시간 일찍 도착한다고
보면됨.
한번 파주lcd 작업갔는데 새벽04시에 광명에서 출발 2시간인가 달려서 갔음. 그것도 새벽에
출발해서 그정도임. 크레인이 크고 무거워서 느려 잘나가봐야 60?
우리는 아침에 도착해서 차펴놓고, 밥먹고 예열작업 해야됨(굴삭기가 빈바가지로 몸푸는것처럼)

게다가 인서울이나 경기도권은 출근길에 좀막히냐. 크레인이 좀큰게 아니라서 정체되면 오전
까먹는건 일도아님, 과적때문에 아무데로나 못가

평균 05시에 일어나서 12시에 점심먹고, 17~18시(현장마다 다름)에 작업끝
이때가 젤 짜증나는 시간임 퇴근시간. 언젠가는 홍대앞에서 광명오는데 3시간 넘게 걸린적도
있음. 한강다리중에 과적없는데로 돌아서 다니다보면 현장에서 아무리 빨리출발해도
도착하면 평균 20시 이후임. 해뜨기전에 나가서 해떨어지면 온다고 보면되

이런악조건에도 가정잘꾸려가면서 애들키우는 사람들 많고, 여자만나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2교대기숙사 생활하면 출퇴근시간이라도 벌지. 날마다 현장이 달라서 기상시간이 평균05시임..
한달에 2번정도 쉰다고 했는데 일많은 사무실가면 한번 쉴까말까한곳도 있고
악조건이기때문에 돈은 꽤 받긴해 50t정도 능숙하게 잡아돌리면 월 300~ +a정도
근데 보통부지런한거 아니면 못할일,,

이런거 해먹고사는 사람도 널렸는데 2교대 아니라 뭐라도 할라고만 하면 뭔들 못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