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단순 웹개발자보다  AI, DE쪽을 많이 뽑는데

웹개발자는  19~22 이때 진짜 징하게 뽑아댐

내가 IT 서비스 기업을 다닌 놈이 아니라서 좀 더 잘 알 수 있는데

저때 IT 서비스, 스타트업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삼성, 현대, 엘지 같은 제조기업이나 통신사,  은행 등에서도 미친듯이 뽑음

제조쪽은 보통 임베디드 생각하는 애들 많은데 

그냥 뭉뚱그려서 SW 직군으로 한번에 모아서 뽑은 다음에 가르치던 시절임 ㅋㅋ

좀 오버해서 동기들 중에 C 처음 해본다는 새끼도 있었음

또는 그 회사 내부 사람들이 사용하는 웹/앱 개발하는 부서로 보내기도 하고.

저 시기가 아마 우리나라 컴공(웹/앱 개발자) 마지막 전성기가 아닐까 싶음

심지어 저때는 문돌이들이 복수전공해서  데이터분석, 웹개발 배웠다면서   

약간 어정쩡하지만  이직할 때 나름 메리트있는  대기업 계열사들, 예를 들어 롯데정보통신, KTDS, CJ올네  이런데도 잘 들어감

그리고 저렇게 들어온 애들이 다음 해나 다다음 해에  더 나은 오토에버 같은 곳으로 탈출해대고 ㅋㅋ

저 때 거품이 너무 껴서   비전공자들이   IT 교육 국비로 졸라  몰린거 같은데  

이미 저 꿀 같은 시기 지나서   지금까지 취업 못한 개발자 꿈나무들은 좆된거 같음

근데 사실 아직 인서울 나름 이름 있는 대학 다니는 애들은 잘만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