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찬양하면서 정작 지방 현실은 모르네

지방 찬양하면서 정작 지방 현실은 모르네앱에서 작성

취갤러(39.7) 2024.07.08 14:05:47

조회 435 추천 1 댓글 14

부산 토박인데 내가 왜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데?

내가 븅신이라서일까? 사실 븅신이긴 함

본론은 지방은 전멸이다

친구 만나러 가끔 부산가면 서면? 유동인구 없다

15년 전에는 서면 미어터졌다

서울로 치면 지금 홍대랑 비교해도 결코 적지않을 인구였음

일단 유동인구 줄었지

일자리도 있느냐? 생산직 말곤 없다

대기업 제외하고 이야기 해볼게

예전에는 지방대 문과면 중견강소기업 사무직, 무역회사는 비빌수 있었다

무역회사들도 이제 부산 소재 많이 사라졌고

코로나때 직격탄이었음

그럼 남은건 제조회사 뿐임

제조회사 공장본사가 지방이 있다고 해도

영업직은 수도권을 메인으로 한다 왜? 거기가 판매처가 크니까

결국 지방 기업들도 영업 및 관리는 서울에 두는 현상임

갈수록 심화될거임

돌아가서 내 이야기로 해보자

나 서울에서 5천 받으면서 워라밸 낭낭하게 산다

부산 사는 내친구들 연봉 4천받으면 많이 받는다고 한다

30대 중반인데 실수령 200받는 애도 있다

주말에 가끔 나가야 한다고 한다

내가 서울에서 일하면서 최종적으로 기대하는 연봉은 60대에퇴직전에는 1억은 될거 같다 왜냐면 그렇게 받고 있거든

근데 내친구들은 그건 대기업 다녀야만 가능한 줄 안다

집 매매 이야기도 많지만 다른 길로 샐테니 여기까지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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