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충격이다

시디과 나와서 나름대로 학교다닐때는 크고작은 프로젝트 경험도 있고

실제적인 성과로 포폴이나 졸작도 괜찮게 했었거든

허나 이쪽계통이 워낙 취업문이 좁다보니 배우자는 마음으로 집가까운데 갔어;

입사 3명했는데 2명이 일주일도 안되서 그만둠....

신입중엔 나만남은셈이지?..

청년실업 어쩌고 취업란 하더만 여기는 사람이 없어서 못구한다 ㄷㄷㄷ

오늘 명세표를 받고보니 4대보험 가입이 안되어있네

말그대로 법적정식 근로자가 아니라 아르바이트가 되는 셈이지..

하다못해 일용직도 보험은 해주는 세상에 일부 영세안 업체들은 보험드는돈 아까워서

수습기간에 고용채용 안하는 경우가 있다고 스치듯 들어봤지만

내가 이런경우였다니..

일이라도 적은것도 아니고 내가 업무를 배워야 하는 초짜도 아니고 실제 업무란 업무는

경력자들하고 똑같이 하고 있고 어떤면에서는 배우기보다 신입인 내가 경력자에게 가르켜주는

별 희한한 상황까지 벌여지고 있거든

관리자가 말이라도 아직은 사정상 입사처리가 안되었다 수고했다 말이라도 한마디 하면 모르겠는

데 이건뭐 좆고딩도 아니고 대학 졸업해 이나이 먹고 알바하고 있을순 없는거 같다

무엇보다 영세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사공이 너무 많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들썩거린다는거....

진짜 골때리는게 이사가 직원보다 더 많다..................

상세한걸 말안해도 대충 분위기가 짐작이 가지?

디자인 쪽이 워낙 벤쳐가 많기도 하고 중소규 일반기업의 디자인팀 입사 경우엔

닥치고 경력이라는걸 잘알고 있고 배우면서 경력을 쌓는걸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거든.

영세업체는 대부분 수습기간에 고용보험 적용안되고 알바로 굴려먹고 그러는거야?

아니면 내가 다니는데만 그런건지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