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에 법적 지식이 전무했던 멍청이다.

혹시나 나만큼 처참한 능지를 가졌거나 나보다 못한 취갤러를 위해 사기당한 후기 하나 남겨본다.

알바몬에서 일 지원하게 됬는데 이거 지입사기다 근데 아마 취갤러들이 아는 사기 수법이랑 좀 다를거야

옛날 지입사기는 검색해보니 말그대로 사기였더라고 차를 비싸게 팔고 일을 안줘서 경찰이나 국가에서 관여할수 있더라고

근데 지금 지입사기는 좀 다르다.

근로기준법 때문에 불공정한 계약서등은 무효가 된다고 생각해서 별대수롭게 생각치 않았던 부분인데

개인 사업자로 해서 쓰는 불공정한 계약은 법적으로 인정이 되나보더라고.. 변호사나 노무사? 뭐 그런 사람들한테 계약서 보여주기도 하고 해봤지만 별로 좋은 대답이 안돌아 오더라

뭐 대충 일 하다 그만두면 일에 손해를 끼쳤다고 한두달치 다른사람 고용하는 임금을 줘야한다던가 계약서를 남에게 보여주면 계약 파기할수있고 뭐 청구할수있던가?

등등 그러면 내가 이런저런 검색과 이놈들 말하는걸로 유추하는 사기이자 사기가 아닌 수법은 어떻게 되냐면 일을 줘 근데 자발적으로 그만두게 만드는거지

배송일이란게 어떤건 기름값만 나오고 어떤건 기름값 인건비 이상의 수익이 나고 그런건데 택배한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 꿀자리- 보통 아파트같이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 시간이 없이 일하는것 처럼 배송에는 꿀인 지역과 아닌 지역이 있는데

꿀인 지역은 지네가 계속 써먹을 사람들한테 배정하고 아닌 지역을 사기칠사람한테 배정하는거지 그럼 사기당할 사람은 그 회사랑 한 계약때문에 들어가는 이런저런 비용대비 돈이 안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 그러다 그만두면 돈까지 줘가며 그만 둬야되는 상황을 만든다. 근데 이게 일을 주긴 준거니까 명확한 사기라는 증거로썬 애매해지는거지 그렇게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거

회사는 개꿀이지 연식 오래된 천만원도 안되는 차량 3천쯤에 팔고 그만둬도 한두달 일당까지 꿀꺽하는거

나도 처음엔 억울하고 당황해서 내가가는 커뮤에 한탄글도 써보고 자살도 생각해었다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말해주던게 유튜브에 지입사기 해결해주는 사람이야길 가장 많이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런사람들이 말하는 메일도 보내보고 전화도 하고 해봤다^^

그 사람들 실수거나 내 착각일수 있는데 어떤 사람은 어디 회사냐 물어보고 다음주에 전화달래 그래서 다음주에 전화하니 뭐 핑계대면서 문자로 하제 그래서 문자 보내니 문자 씹고 또 시간 지나서 또 전화했더만 자기 바쁘다고 다음주 6시에 접수하니 그때 전화달래 그래서 그때하니 또 8시에 전화달래 그래서 8시에 딱 전화하니 해결해 달라는 사람들 많아서 다음에 접수해달래 나를 좀 피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

나는 지입사기 해결한 유튜버들이 약간 XX킹이나 유XX호씨 같은 계열이라 생각들지만 뭐 생각차이니 여기서 쓸 이야긴 아닌거 같고 어쨌든 그렇게 해결은 안되고 변호사 상담도 받고 내용증명도 해봤으나 이게 사기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으니 개인이 할수있는게 없더라

그리고 그쯤되니 이 회사가 캐피탈로 대출한 돈까지 다받고나서 어떤 카페를 알려줬었는데 내가 지입사기 검색해서 알게된 카페더라고?

자세한 내막을 쓰면 이새끼들이 내가 어떤놈인지 추정할테니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그 카페도 한통속이다.

이유를 말하자면 그 카페통해서 이사람이 고소의사라던가 증거라던가 등등 확인하고 나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걸러내는거지

그리고 알바몬 경험담에 그 회사 물어보는글 있어서 거기 사기 수법이랑 글 한번 남겨봤는데 지우더라. 뭐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알바몬에 요청했는지 어땠는지 모르지만 그걸로 이 회사가 그런글까지 찾아서 보고 지워달라는 요청을 하는구나 싶더라

그 외엔 음모론 같은 생각뿌니 안드는데 지금은 다른 직업 잘구하고 운동도 해서 멘탈 잡고 잘살려고 한다만 다른 사람은 조심했으면 좋겠어서 글한번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