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가끔, 고정닉과 유동닉을 번갈아 사용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요. 이외수의 '장외인간'에 나오는 한 구절을 올려볼게요. 님들에게 힘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곤충학자들에 의하면 호박벌은 도저히 비행을 할 수 없는 신체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몸통은 지나치게 크지만 날개는 지나치게 작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는 그 날개로 도저히 그 몸통을 공중에 띄워 올릴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호박벌은 꿀을 채취하기 위해 하루에 약 일천 킬로미터 정도 의 거리를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요. 곤충 학자들에 의하면 호박벌은 자신의 몸통에 비해 날개가 작다는 사실을 일절 의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결함을 일절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기적을 핼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오로지 꿀만 채취하겠다는 열망 하나가 하루에 일천 킬로미터를 날아다닐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거지요." 이곳 게시판에 오면 디시중에서 그래도 제일 개념이 잘 잡힌곳이라고 생각해. 근데 한가지 서운한 점은, 너무 자신의 단점만 내세우고... '내까짓게 과연 잘 할수 있을까...' 라던지 '휴.. ' 라는 한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아 너무 우울해지는것 같아. 인식을 달리 해보는게 어떨까? 가령... 난 영어는 능숙하지 못하지만, 이 회사를 위해서 몇개월 내로 능숙하게 한다던지... 아님, 자신의 인간관계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많아서 귀사의 제품을 많이 팔수 있습니다... 라던지... 혹은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같은거 말이야. 어느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말을 들어보니깐 자신은 학점도 별로고 외국어도 별로지만 4년동안 태권도 동아리에서 리더를 맡으며 리더쉽과, 태권도를 열심히 연마했다고 하면서 면접관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고 하더라. 보란듯이 당당히 취직! 요약 : 자신의 단점을 내세우기 보단, 장점을 앞세우도록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