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일시작했다. 2008년 새로운 새맘 새뜻으로.!!!!
생각하기도 싫은 2007년.... 졸업을 앞두고 성적은 성적데로 못 받고..
친구놈에 꿰여 웰빙테x라는 다단계 가서 돈말아먹고..
새맘 새뜻으로 2008년.. 드디어 조선소 취업을 했다.
비록 하청 배선쪽으로 들어갔지만 이왕 시작한거 큰맘먹고 착실히 살아보리라..
일단 첫날 . ! 첫날이라 그런지 머 별로 한것도 없다. 케이블돌돌 말려있는거 차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옮기고 분류하고. 끝!!
오늘 둘째날.
드디어 취갤에서 많이 듣던 풀링 작업이다.
첫날에 가져다놓은 케이블 쭉~~ 빼서 배 틀 만들어놓은 곳에 올려서 오가~~ 라고 하면
열심히 잡아당기고.. 한마디로 줄다리기다..
일단 이틀 해본결과 이정도면 할만하겠다?? 이정도?
아직 다 경험해보지 못한관계로 확실히 알순없지만. 이일이 오늘처럼 이런거라면 오래할
자신이 있구나..
전공을 캐드쪽으로 나와서 배설계하는곳에 들어갔다가 적응못하고 나온지 어언 몇개월..
역시난 머리쓰는거보단 몸쓰는게 낫구나..
그렇다고 나를위해 공부를 할생각도 없는 게으른놈이지만 그건 공부를 싫어해서 일뿐..
한심하다고 해도 할말없다.. 하지만 나보다 한심한놈들은 우리나라에 훨씬 많기에
난 당당하다..
조선소 풀링은 세가지만 알아두세요.. 첫째. 오가야~ 둘째 아루맞추고~셋째. 대기!!
이세가지 용어를 제일 많이 쓰더라..
내일도 보람찬 하루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