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 시작한지 1년정도 된 26먹은 놈인데..

급여는 다 떼면 170정도야.. 일도 할만하고.. 격주로 토요일도 쉬고..

월120 모은다는 계획으로 지금까지는 잘해왔어.. (50은 어디로 세는지도 모르겠어 10공과금,나머지밥값+기타등등 )

일단 내가 돈을 모으는 이유는 대부분 그러하듯이 집을 장만하려는건데.. 내가 헤픈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월50쓰고 120씩 모으자니 돈 좀 나가는걸 산다는게 후덜덜이더라고..

나랑 비슷한 회사동료a가 컴퓨터를 100발주고 샀는데 나도 조낸 땡기지만 차마 살수가 없었어..
사실 내컴도 7년전에산건데 1.6g에512  mx440그래픽이야..초안습이지..
컴때문에만 그런건 아니고 주변 내 동료들은 차도 사고 살거사면서 사는데 나만 이러나싶어..

딴건 몰라도 내년엔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릴 생각이거든.. 지금껏 살면서 호도한적이 읍어서..
그럼 300은 잡아야하는데 적립펀드하는거에다가 해외여행 자금 짬짬이 모을려니 다른건
생각도 몬해..
솔직히 나 일시작하고 그동안 뭐 산것도 없거든..
전엔 돈 모으는 재미에 살아왔지만 요즘엔 이렇게까지 참고 모으며 살아야되나 싶더라..
횽들은 이런 기분 든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