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상담좀...

아스낫

2007.12.11 21:02:42

조회 205 추천 0 댓글 2

우선 나는 21살에 공고졸이고 군대는아직...

사업이랑 주식 망해서 집사정이 별로라...

반지하살다가 겨우겨우 임대아파트 얻어서 살고있어...

근데 부모님둘다 나이가 50대중반이고 자식이 나하나야...

아부지는 지금 50대중반에 기술하나없이 노가다뛰시고...

어머니는 아주큰병이 있는건 아니지만 몸이 좋은게 아니라서 할머니댁 근처 공장에 밥해주는 정도고...

그래서 폴리텍대학이나 들어가서 용접자격증 3개따고 병특이나 들어갈려고 하는데...

군대에서 돈못벌생각하면 정말싫어서 그래... 병특 꼭들어갈려고...

진짜 실습생으로 공장 들어가서 개무시당하는거 참으면서 2년동안 한 3천 모았어... 퇴직금 나오면 좀더 되겠지... 참고로 smt 오퍼레이터였음...

근데 형들 생각엔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이 맞는걸까... 병특이 아무리 좆같아도 버틸 수 있어... 망하지만 않는 회사면 OK인데...

진짜 고생해도 되고 아부지랑 어머니랑 편한 일만 하게 하면서 살 수있게 내가 기술배워서 돈을 벌어야겠더라고.

입학전엔 영어공부랑 운동하면서 나중에 기술이민 갈 생각도 하고 있고...

근데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인생선배님들 의견을 듣고싶어.

요약

1. 집에 돈이 넉넉치 않고 부모님 나이 많으심

2. 학벌이 안습이라 용접이라도 배워서 고생하는건 별 상관없고 돈만 벌면되는데 잘생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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