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d업종 다니고 있습니다. 온갖 궂은 일 다 하고 이리뛰고 저리 뛰어다녀야 하는;;
근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거든요.
밤낮 눈물 쏙빠지게 일하면서 꾸역꾸역 참고 다니는데요.
직종은 전문직이구요. 
첫사회생활 하는거라 경력 채우려고 오기로 버티고 있는데;;
이거 잘하고 있는건가요??
회사는 정말 중소기업도 아닌 아주 소규모 회사구요. 그래서 체계도 전혀 탄탄하지 않고..
그러다보니 제가 알아서 일 다 해야하고, 찾아서 해야하구요.
혼자 알아서 해야되니깐 알게모르게 배우는건 많은데;;
제가 몸 담고 있는 업종이 대부분 대기업 말고는 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입니다.
커리어 쌓고 다른데로 이직하려고 버티고 있긴 한데...
정말 이런 3d 업장에서 버티면 나중에 사회에서 인정 해주긴 하나요??
과연 비전이 있는건지도 의심되고, 하고싶은 것도 아니고 전공이라 하는건데...
2년 버티고 좋은 직장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경력도 플러스 많이 되요??
다른 스펙은 볼게 없네요;; 그나마 경력인데....
학점관리도 그닥 안좋았고, 자기계발도 소홀히 하고, 할 시간도 없었구요..
맨날 하루 12시간이상 근무고, 월급은 정말 쥐꼬리만큼..;;
이거, 잘하고 있는건지.......
아님 다른 직종으로 변경해서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그러기엔 그동안 한게 아깝고..ㅠㅠ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조언좀...